최자 악플테러, 설리 전 연인이란 이유로..

[연예]by 서울신문
서울신문

최자

최자가 악플테러를 당했다.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숨진 가운데 일부 네티즌이 전 연인 래퍼 최자에게 악성 댓글을 달며 2차 가해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 설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지자 최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최자가 지난 12일 올린 고기 사진을 두고 한 네티즌은 “누구(설리)는 죽음을 고민하며 눈물 흘릴 시간에, 남자들에게 온갖 성희롱에 시달리며 괴로워할 시간에 당신은 고기를 먹고 있었군요. 맛있었나요”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심한 욕을 하고 싶지만 참는다”고 남겼다. 이 댓글들은 100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은 상황.

서울신문

최자

특히 다른 네티즌은 다이나믹 듀오의 지난 2015년 노래 ‘먹고자고하고’를 내리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또 “본인이 방송에서 어린 여자와 사귀는 것을 자랑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악플에 시달리고 있었다. 본인이 책임감 없는 사랑을 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한편 최자는 지난 2015년 설리와 열애를 인정했지만 약 2년7개월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2019.10.16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ZUM internet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