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아직 모르는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해변 6곳

[여행]by 스카이스캐너

독자적인 문화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열대 국가로 구성되어 있는 동남아시아- 높은 파도를 타는 서퍼든 만타 가오리를 찾는 다이버든 모래 해변에서 뒹굴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여행자든 동남아시아에는 모두가 만족할 만큼 완벽한 해변이 많다. 하지만 한때 조용하고 아름다웠던 해변 대부분은 유명세를 타 수많은 인파로 북적댄다. 그렇다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해변은 어딜까? 스카이스캐너가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해변들을 소개한다.

1. 아다라(Adara), 동티모르

남들은 아직 모르는 동남아시아의 아름

동티모르는 아름다운 해변에 있어서 과소평가되는 나라이다. 동티모르의 딜리에서 북쪽으로 24km 떨어진 아타우로 섬은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고, 마을의 돼지가 꽃게를 찾기 위해 해변을 돌아다닌다. 동티모르에서는 관광객이 드문데, 아다라에서 관광객을 보는 것은 더더욱 드물다. 마치 개인 소유인 것처럼 해변 전체를 누비고, 방갈로 오두막 한 채에서 온전히 혼자 머물 수 있다.

  1. 가야 하는 이유: 모험심이 강한 여행자들이라면 조용한 해변, 호기심 많은 돼지, 그리고 무성한 산호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
  2. 최적의 방문 시기: 우기가 끝나가는 4월부터 7월까지. 건기는 5월부터 11월이지만 7월 이후로부터는 너무 덥다.

2. 누사 렘봉안(Nusa Lembongan),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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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여행지이다. 하지만 그만큼 찾는 사람들도 많고, “택시!” “사롱!” 그리고 “코코넛!” 등 사방에서 들려오는 현지인들의 호객행위는 조금 지치게 만든다. 발리에서 조금만 보트를 타면 누사 렘봉안이 있다. 이 작은 천국 같은 섬은 다이빙 스쿨, 빈 백 의자 그리고 여유로운 현지인들로 가득하다.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도미토리부터 럭셔리 빌라까지 원하는 숙소에서 머물 수 있다. 코코넛 비치에서 서프보드를 대여하거나 절벽에서 음료를 마시며 멋진 풍경을 즐겨보자.

  1. 가야 하는 이유: 발리에서 가까운 거리. 혼란스러움을 제외한 발리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화롭다.
  2. 최적의 방문 시기: 발리와 비슷한 5월~9월. 비교적 날씨가 일정하지만 5월에서 9월 사이는 눈에 띄게 건조하다.

3. 코 롱 삼로엠(Koh Rong Samloem), 캄보디아

Zac Falach(@zacfalach)님의 공유 게시물님,

 

아주 아주 한적한 섬인 코 롱 삼로엠에서는 텐트를 빌려 1박을 하고 그다음 날 청록색 바다 여기저기 누빌 수 있다. 이 섬은 거의 개발되지 않아 레스토랑과 바가 얼마 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사람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빨리 숙소로 돌아간다. 더 북적이고 활기찬 휴양지를 원하면 지도상 북쪽에 있는 코 롱(Koh Rong)이 더 적합하다.

  1. 가야 하는 이유: 로맨틱하고 한적한 섬에서 외부 세상에서 차단되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 최적의 방문 시기: 건기인 12월에서 3월. 6월부터 9월은 우기로 비가 많이 온다.

4. 팡라오(Panglao), 보홀,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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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모래의 얇은 띠로 나누어진 하늘 높이 위로 뻗은 야자수와 맑은 바다를 프레임에 담아보자. 보홀의 팡라오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알로나 비치에는 레스토랑, 바, 그리고 숙소들이 모여있다. 낮에는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며 환상적인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다.

  1. 가야 하는 이유: 적당히 한적해서 평화롭고 적당히 바빠서 재밌다.
  2. 최적의 방문 시기: 건기인 12월에서 4월. 3월부터 7월은 매우 더우며, 6월부터 12월까지는 타이푼 시즌이다.

5. 깟바 섬(Cat Ba Island),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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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바 섬에 발을 딛는 순간 다른 세상에 왔다고 착각할 만큼 야생의 느낌이 물씬 난다. 잔잔한 바다와 덩굴로 덮인 바위층으로 둘러싸여 있는 깟바 섬은 섬의 반이 국립공원일 정도로 숲은 훨씬 무성하고, 야생동물들도 많이 서식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깟바국립공원의 해변 산책로를 꼭 둘러보자.

  1. 가야 하는 이유: 숨겨진 동굴과 폭포와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발견할 수 있다.
  2. 최적의 방문 시기: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9월~11월

6. 꼬 꿋(Koh Kood),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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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비행기로 불과 1시간 떨어진 꼬 꿋은 풀 문 파티와 과도한 개발에서 해방된 조용한 섬이다. 안락한 럭셔리 리조트에서 오직 필요한 것은 한 권의 책과 수영복뿐. 모래는 새하얗고 바다는 잔잔하고 과일은 신선하니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

  1. 가야 하는 이유: 태국에서 느낄 수 있는 때 묻지 않은 지상 낙원으로 태국에서 짧은 기간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완벽한 곳이다.
  2. 최적의 방문 시기: 비교적 시원하면서 건조하고, 해가 쨍쨍한 11월 초에서 4월 말

저자 : Hyunah Son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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