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 컬러로 즐기는 2018년 여행지

[여행]by 스카이스캐너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를 선정하며, 밀레니얼 핑크 대신 라벤더, 바이올렛 등 보라색이 급부상하고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올해의 팬톤 컬러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1. 카와치 후지엔 – 키타큐슈, 일본

 

보라색에 풍덩 빠지고 싶다면 자연으로 돌아가자. 카와치 후지엔에 있는 등나무 터널의 신비롭고 생생한 보랏빛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세계 절경 10가지' 중 하나로 소개되면서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4월에서 5월 사이 후쿠오카현으로 가 아름답게 만개한 꽃들을 만끽해보자. 매년 4월 말에는 등나무 축제가 열리는데, 터널 안을 지나가면 마치 동화 속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참가비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

2. 앤텔로프 캐니언 – 아리조나, 미국

 

앤텔로프캐니언은 미국에서 가장 경이로운 랜드 마크 중 하나다. 나바호족이 가장 신성시하는 성지로, 물결 모양의 아름답고 우아한 곡선 형태는 수백만 년 동안 물과 바람에 의한 사암의 침식으로 형성되었다. 내부에는 빛이 제한적으로 들어와 붉은색부터 보랏빛까지 시시각각 다양하게 변화하는 벽의 색깔을 감상할 수 있다.

3. 라벤더밭 – 프로방스, 프랑스

 

아마도 올해의 팬톤 컬러 목적지 중 프로방스의 광대한 라벤더밭만큼 눈부시게 빛나는 곳은 없을 것이다. 프로방스에서는 라벤더가 하지부터 피기 시작해 8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룬다. 라벤더 로드를 달리거나 쿠스텔레(Coustellet)에 있는 라벤더 박물관을 방문하고, 소(Sault)의 라벤더 관련 페스티벌에 참가해 라벤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4. 하얼빈 국제 빙설제 – 하얼빈, 중국

 

영하로 내려가는 중국 북동부의 추운 날씨를 견뎌야 할 이유가 있다면 하얼빈 국제 빙설제 때문이다. 세계에서 삼대 빙설제 중 하나로 꼽히는 성대한 축제로 보랏빛을 포함하여 형형색색 조명으로 물든 조각품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2018년의 축제에는 아이스 슬라이드, 아이스 스케이팅, 아이스하키와 모스크바 붉은 광장을 본뜬 조각품을 선보였다.

5. 가든스바이더베이 –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 눈 부신 빛의 쇼를 경험해보자. 슈퍼 트리(supertrees)라고 불리는 최고 16층 높이의 버섯처럼 생긴 인공구조물이 매일 밤 싱가포르의 밤을 밝혀준다. 낮 동안에는 태양열로 전기를 축적했다가 밤이 되면 하루에 두 번 보라색, 파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으로 반짝인다.

6. 오로라 – 아이슬란드

Steffen Fossbakk(@seffis)님의 공유 게시물님,

 

올해의 팬톤 컬러 마지막 목적지는 아이슬란드의 오로라가 춤추는 경이로운 하늘이다. 보라색과 초록색으로 일렁이는 아름다운 오로라를 보는 것은 수많은 여행자의 버킷리스트에 올라 있다. 만약 여행 버킷리스트에 없다면 쉽게 경험하기 힘든 오로라 관측을 포함해야 할 것이다.

 

by Hyunah Son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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