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을 위한 팁 7가지

[여행]by 스카이스캐너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을 위한 팁 7가

혼자 여행을 떠나는 여성들이 더욱더 많아지고 있다. 나홀로 여행은 두려움과 설레임을 동반한다.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들뜨게 되지만 충분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떠나면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이 좀 더 안전하게 여행하는 법을 소개한다.

1. 호텔에서 신원 노출 최소화하기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을 위한 팁 7가

혼자 호텔에서 좀 더 안전하게 머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체크인할 때 엘리베이터 근처의 방을 달라고 하면 어두운 조명의 긴 복도를 매번 걸어 다니지 않아도 된다. 숙박부를 작성할 때 “Mrs/Miss/Mr”를 체크하는 박스는 건너뛰자. 추가로 프런트 데스크 종업원에게 룸넘버를 크게 얘기하는 대신 적어달라고 하면 머무는 방을 본인 외에는 알기 어려워 더욱 안전할 수 있다. 밖으로 나갈 때마다 키를 프런트 데스크에 맡겨야 하는 호텔일 경우, 절대 카운터에 키를 놓고 나가지 말 것. 종업원이 직접 안전한 곳에 열쇠를 놓는지 확인해야 한다.

2. 목적지에 오전이나 오후에 도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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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혹은 기차역 주변은 다소 무섭거나 황량하기도 하고, 작은 소도시의 경우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기 십상. 낮에는 그렇게 아름다웠던 마을도 저녁이 되면 텅 빈 거리로 으스스해지기도 하고, 화려했던 도시가 밤이 되면 환락가로 변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도와주려 다가오는 현지인을 보고 깜짝 놀라는 일이 생기기도. 목적지에 오전이나 오후에 도착하면 어둑어둑해지기 전에 적당한 가격의 숙소를 찾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 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다.

3. 과다 노출 복장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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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시선을 거두고 싶다면 주변 여성들과 비슷하게 옷을 맞춰 입거나 보수적으로 입을 필요가 있다. 전통 의상을 입으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국적이 확연히 다른 여성이 전통 의상을 입어서 더 관심을 끌 때도 있다. 물론 불미스러운 일의 원인이 여성의 복장 때문이라고 할 수 없지만, 여름에 여행을 떠나다 보면 핫팬츠, 민소매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게 되는데, 조금 덥더라도 과다 노출은 피하는 것이 남성들의 과도한 관심을 피할 수 있는 길이다.

4. 여권, 문서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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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전대를 찰 경우 돈을 넣는 지갑용이 아니라 보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돈을 꺼내기 위해서 계속 옷 안에 손을 넣는 것은 오히려 시선을 끌 수 있는 행동이다. 여권, 비상금 등 중요한 것들을 전대에 넣고, 가방이나 작은 지갑 안에 하루에 쓸 돈을 넣어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여권 사본과 신용카드는 별도로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신발 깔창 속- 냄새는 날지도 모르겠지만 꼭 필요할 때 없어지진 않을 것이다. 또는 브래지어 속 패드를 넣는 곳에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5. 여행지에서 일행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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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혼자서 다니는 것이 홀로 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아니다. 일행을 만들어 함께 움직이는 것이 훨씬 안전한 상황도 많을뿐더러 더욱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후에 숙소에서 대화를 나눈 사람들과 함께 저녁에 레스토랑이나 바에 가서 놀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기도 한다. 작은 호텔이나 호스텔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첫 번에 친구들을 만들지 못했다고 해도 바베큐, 투어 등 다양한 호스텔 자체 프로그램이나 활동들이 있어 잘 참가하면 지루하지 않게 여행을 할 수 있다.

6. 그 나라의 바디랭귀지와 문화를 예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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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아이컨택, 악수, 미소 등 악의 없는 제스쳐들은 남자들에게 ‘OK’라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그 나라만의 바디랭귀지의 미묘한 의미와 현지 문화를 미리 공부하고 가면 오해할만한 행동이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여행을 더욱 풍족하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다 의심스러울 때는 현지인들의 행동들을 관찰하고 따라 해보자. 선글라스를 쓰면 사람들의 표정, 행동들을 쳐다볼 때 오해의 여지가 덜할 것이다.

7. 거절을 확실히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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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여행하다 보면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표현을 제대로 못 해 원치 않는 물건을 구입하거나, 남자들이 플러팅을 할 때도 확실히 거절하지 못해 일어나는 이상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미리 현지어 몇 문장을 알아두고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표현이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영어로 ‘NO’ 혹은 바디랭귀지를 써서라도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해야 한다.

 

저자 : Hyunah Son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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