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추천 3박 4일 제주도 동쪽 여행 일정!

[여행]by 스카이스캐너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코로나19 관련 여행안내와 업데이트를 포함, 힘든 시기를 지난 후 다시금 여행을 꿈꿀 수 있도록 영감을 계속 전하고자 합니다.

1. 함덕 해수욕장

제주도에서의 첫날, 공항에 도착해 호텔 체크인까지 마쳤다면 제주 동쪽의 한적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함덕 해수욕장으로 향해보자. 제주 국제공항과 가까우면서도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얕은 바다 수심으로 아이와 함께 물놀이는 물론 스노클링, 캠핑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함덕 해수욕장 주변으로 야자수가 펼쳐지고 오른 편에는 서우봉도 있으니 그곳에 올라 함덕 해수욕장의 이국적인 풍경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 무엇보다 봄에 함덕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노란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이 유채꽃으로 가득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2. 비자림

함덕 해수욕장을 들린 후에는 울창한 비자나무로 가득해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비자림을 방문해보자. 비자림은 제주도에서 처음 생긴 산림욕장으로 수령이 500년에서 최대 800년까지 있는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빼곡히 들어차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으며 여행객들 외에도 제주도민들도 자주 찾으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는 관광 명소다. 특히 숲의 중앙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가 있으니 비자림에 들린다면 천년의 비자나무의 웅장한 모습까지 함께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비자림은 2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40분,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어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비자림

  1. 입장료 : 어른 3,000원 / 청소년 및 군경 1,500원 / 어린이 1,500원 (7세~12세)

1. 우도

우도는 제주도 주변의 크고 작은 부속 섬 중에서도 여행객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섬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섬이 누워있는 소 모양을 닮았으며, 완만한 경사와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제주도에서도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에서 우도를 방문하는 방법은 두 가지, 성산항과 종달항에서 우도로 이동하는 배를 탈 수 있는데 약 15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성산항을 이용하니 조금 여유롭게 배편을 이용하고 싶다면 종달항을 이용해보자. 우도는 작은 규모의 섬으로 화석 연료를 이용한 교통수단이 적기 때문에 자전거, 미니 전기차로 우도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종달리 마을 투어

우도에서 다시 종달항으로 돌아왔다면 조용하게 제주도의 소소한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종달리 마을 투어를 즐겨보자. 제주도 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제주 지역 최대의 소금밭이 있었던 곳이며 5개의 크고 작은 오름들로 마을이 둘러싸여 있어 한적하다. 아기자기한 주택가들은 물론 제주도에서 소문난 맛집, 게스트하우스,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는 편이어서 제주를 찾는 젊은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편. 특히 종달리 마을에 왔다면 프랑스 요리 맛집인 ‘릴로’와 여러 가지 소품과 서적이 있는 ‘소심한 책방’, 성산 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보이는 ‘종달리해변’은 필수로 들러보길 추천한다.

1. 용눈이오름

제주도에서의 셋째 날은 아름다운 곡선이 돋보이는 용눈이오름에서 시작해보자. 용이 누워있는 자태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용눈이오름은 3개의 봉우리가 물결치듯 흐르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 오르는 길도 가파르지 않아 산책하듯 다녀오기 좋으며, 기회가 되면 오름 곳곳마다 자유롭게 뛰어노는 소와 말들도 만날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와 대형 바람개비들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2. 김영갑갤러리

예술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사진작가 김영갑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고스란히 담긴 김영갑 갤러리에 들러보자. 과거 삼달분교였던 곳이 폐교되면서 약 2년간 김영갑 작가가 혼자 힘으로 개조하여 만들게 된 곳으로, 그의 손길이 담긴 야외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조각품들이, 실내는 제주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가득하다. 갤러리 안에는 무인 카페도 있기 때문에 관람하다가 카페에서 잠깐의 티타임을 가지기에도 좋으니 참고하자.

3. 광치기해변

셋째 날의 마지막은 성산 일출봉의 앞에 자리한 광치기해변에서 보내보자. 제주도에서 성산 일출봉을 가장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만큼 일출, 일몰 포인트로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해변 옆으로는 제주도 최대 규모의 유채꽃 재배 단지가 있으니 봄 여행으로 제주를 찾는다면 유채꽃밭에서 사진은 필수로 남겨보자. 유채꽃뿐만 아니라 바다, 성산 일출봉까지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이호테우해변

제주도를 떠나는 여행의 마지막 날, 잠깐 시간이 남는다면 공항 가까이에 위치한 이호테우해변에 들러보자. 제주공항은 물론 시내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해변으로 렌터카 반납 후 및 도보 여행객이라도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에 왔다면 전국에 유일한 두 개의 말 모양의 등대를 꼭 감상해보자. 빨간색, 하얀색 두 개의 조랑말 등대가 있으며 낮과 밤 모두 등대와 함께 시원한 바다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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