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을 떠나기 좋은 여행지 TOP 10

[여행]by 스카이스캐너

배낭 여행은 꼭 필요한 것만 갖고 전 세계를 저렴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다양한 액티비티와 경험,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말이다. 가벼운 짐은 여러 도시와 마을을 빨리 돌아다니며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하기 아주 좋으며, 호스텔에서 숙박을 하면 기억에 남는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스카이스캐너가 배낭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나라 10군데를 소개한다.

1. 볼리비아

배낭여행을 떠나기 좋은 여행지 TOP

볼리비아는 물가가 비싸지는 않지만 여러 차례의 환승과 긴 비행시간, 그리고 고가의 항공권 때문에 선뜻 여행을 떠나기엔 어려운 여행지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에 볼리비아는 너무 아름다우며,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물가를 자랑한다. 해발 3800 미터,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 티티카카와 하늘과 맞닿은 듯한 세상에서 가장 큰 큰 우유니 소금호수(정확하게 10,582 제곱 킬로미터!)는 많은 여행자들에게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꼽힌다.

2.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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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어렸을 적부터 인디아나 존스처럼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 탐험을 하고 싶었다면 앙코르가 정답이다. 하지만 천년 전의 찬란하고 화려했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앙코르왓트가 아니더라도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제적인 여행지이다. 저개발국가이다 보니 대중교통 등 불편한 서비스는 감안해야 하지만 탐험할 용기가 있는 여행자들에게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들, 밀림 속에 숨겨진 신비로운 고대사원 벵멜리아, 프놈펜 거리의 맛있는 길거리 음식 등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3. 과테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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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는 치안이 좋지 않아 조심해야 하지만 여행할 가치가 있는 곳임에는 틀림없다. 과테말라는 마야 최대 유적지가 있는 띠깔, 스페인 침략기에 건설되어 과거 스페인식 교회나 성당 등 옛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안티구아, 해발 1562미터에 있고 주변에 3000미터 급 이상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불리는 아띠뜰란, 밀림속에 위치한 계단형 계곡 세묵 참페이 등 말문이 막힐 정도로 다채로운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4.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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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특히 발리)가 신혼여행지, 럭셔리 리조트 등으로 많이 알려져있어서 배낭여행지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홈스테이와 호스텔과 같은 숙소와 로컬 식당을 선택하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신비로우면서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해변, 울창한 숲 등 아름다운 자연과 요가, 명상, 유기농 먹거리와 시장, 싸고 맛있는 음식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혼잡한 자카르타부터 터키빛 물결을 자랑하는 발리까지 볼 것이 무궁무진하다.

5.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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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까지만 해도 라오스는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비해 덜 알려진 목적지였으나 현재는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여행자들이 적으면서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배낭여행자들에게 성지와도 같다. 라오스 전통 유산과 유럽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비엔티엔과 루앙 프라방, 푸르른 자연을 품고 있는 방비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여행지이지만,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이 매력적인 팍세 등 라오스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점점 인기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으니 물가가 더욱 오르기 전에 빨리 가보는 것이 좋을 것!

6.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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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이기보다는 다국적인 말레이시아는 말문이 막힐 정도로 무수히 많은 해변과 섬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과 같은 자연 경관과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로 유명하다. 인도나 다른 나라들만큼 저렴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훨씬 안전하고 스트레스가 덜한 여행지이기도 하다.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고층 빌딩 페트로나스 타워와 같이 현대 건축과 타만네가라와 같은 원시 정글, 그리고 페르헨티안 섬의 황홀한 해변들이 공존하는 말레이시아는 가지 않을 이유를 없다.

7.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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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을 그저 트레킹을 가기 위한 인도와 인접한 국가로 생각하기 쉽지만, 편견을 내려놓고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유산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왜 수많은 여행자들이 네팔에 마음을 빼앗겼는지 알게 될 것이다. 클래식한 아시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마나카마나(Manakamana), 부다닐칸타(Budhanilkantha), 파슈파티나트(Pashupatinath), 스와얌부나트 사원(Swayambhunath) 등 신성한 힌두 및 불교 사원들을 답사하고 하이킹 코스를 걸으며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든 산과 풍경을 감상해보자. 한번 네팔에 빠지게 되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생각보다 더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8. 니카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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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한가운데 자리한 니카라과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지 않아 숨겨진 여행지이지만 따뜻한 날씨와 숨이 막히게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꽤나 경제적인 물가 덕분에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유럽의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한 식민지 도시들과 잘 보존된 자연의 완벽한 조화를 보고 싶다면 니카라과는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알록달록한 그라나다에 들어서면 사랑에 빠질 것이고 어드벤처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이라면 세계에서 위험한 활화산 ‘세로 네그로’에서 보드를 타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니카라과는 400km 태평양 연안을 따라 그림 같은 파도가 들어와 서핑을 하기도 좋고, 카리브 해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기도 이상적이다.

9.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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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대륙의 서쪽에 위치한 페루는 풍부한 자연 환경과 세계유산 등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많아 전세계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페루의 가장 큰 볼거리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는 마추픽추- 사진으로 너무 많이 접해 ‘굳이 직접 갈 필요가 있나’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페루 여행을 포기하기에 페루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관광 명소이다. 잉카 트레일 트레킹, 수만 종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탐보나타 국립자연보호지구, 페루 남부 해안 사막에 넓게 펼쳐져 있는 나스카 라인, 잉카제국 이전시대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찬찬 고고 유적지대 등 페루의 신비로움에 빠져보자.

10.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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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문화의 문화가 공존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터키는 저렴하면서도 볼거리가 다양해 많은 여행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여행지이다. 문화유산, 아름다운 해변 등 모든 것을 갖춘 종합세트 같은 곳으로 그 어느 나라의 관광객들이 와도 매력에 빠지게 된다. 적당한 가격의 맛있는 음식은 물론, 트로이 고고 유적지와 넋을 잃을 만한 상업도시 이스탄불 등 문화유산 역시 풍부하다. 아야 소피아 성당(Hagia Sophia Museum), 코라 구세주 성당 등이 있는 이스탄불의 올드타운을 방문해보자. 15세기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는 점포수가 4,000개가 넘으며 세계 최고의 재래시장으로 꼽힌다. 중동 음식을 먹으며 현지인을 만나고 문화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열기구에 올라타 특이한 자연지형을 구경할 수 있는 카파도키아와 석회층 온천지대와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이 앙상블을 이룬 파묵칼레 역시 꼭 가봐야 할 곳이다.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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