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봄 제주 여행 드라이브 코스

[여행]by 스카이스캐너

추웠던 겨울과 작별을 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봄을 맞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했다면, 렌터카를 대여해서 여행해보자. 생각 이상으로 넓은 제주도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들이 많이 있고, 도로정비도 잘 되어있어 운전이 편하다. 스카이스캐너가 향긋한 봄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제주도 봄여행 드라이브코스를 소개한다.

1. 애월해안도로

애월해안도로는 하귀에서 애월항까지 대략 9km에 가까운 구간으로 제주도의 바다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해안도로로 굴곡지면서도 절벽으로 인해 높낮이가 달라서 드라이브를 하는 즐거움이 있다. 한쪽으로는 절벽넘어 바다가 그리고 반대편으로는 아기자기한 음식점, 카페, 리조트, 펜션들이 몰려있어 이국적이다. 자전거 도로도 완성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을 하기도 좋다.

 

2. 세화~종달리 해안도로

세화에서 하도리를 지나 종달리, 성산으로 이어지는 세화~종달리 해안도로는 제주도의 깨끗한 해안과 어촌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성산일출봉을 지나 섭지코지까지 이어진다. 봄이면 유채꽃밭이 펼쳐지고 멀리 해안을 바라보면 바다 위로 솟은 성산 일출봉과 해안선이 아름답다. 세화쪽에서 1.6㎞정도 지점에는 문주란 자생지로 유명한 토끼섬이 있는데 썰물 때면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그 외에도 하도리 철새도래지, 해녀박물관, 하도해수욕장 등 볼만한 관광명소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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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12번 국도

제주도 동부산업도로와 1112번 국도가 만나는 대천동 사거리에서 성산일출봉 방향(1112번 국도)으로 가다 보면 마치 서유럽에서나 봤을 법한 숲길이 나온다. 27.3킬로미터의 1112번 국도(일명 비자림로)는 ‘사려니숲 길’ 인근의 삼나무 숲길로 유명한데 사시사철 울창하고 푸른 삼나무와 구불구불한 곡선 길에 마음을 빼앗게 될 것이다. 삼나무 사이로 봄 햇살이 들어올 때나 안개가 꼈을 때, 해가 질 때 등 언제 가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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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녹산로

서귀포 가시리 마을은 진입로부터 약 12킬로미터에 이르는 녹산로는 제주도의 봄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이다. 녹산로 주변을 따라 양 옆으로 펼쳐진 유채꽃밭 터널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뽑힐 만큼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4월 초에 가면 벚꽃과 유채꽃을 한번에 볼 수 있다. 제주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달콤한 유채꽃 향기가 가득한 이곳은 봄이 되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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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Hyunah Son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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