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아름다운 비밀의 섬 Top 5
일상을 떠나 섬에 들어가 푸른 바닷가에서 즐기는 꿀같은 휴식은 모두의 버킷리스트에 적혀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섬들 중 어디를 가는 것이 좋을까? 스카이스캐너에서 나만 알고 싶은 섬 Top 5를 소개한다.
1. 북마리아나 제도 - 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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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 가운데 비밀의 섬 로타를 소개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사이판이 속한 마리아나 제도의 섬 중 하나로, 인천과 부산에서 직항으로 사이판에 도착한 후 경비행기로 30분만 더 가면 로타의 아름다운 자연이 여행객을 반겨준다. 야생조류 보호구역인 버드 생추어리, 바닷가 주위 암초에 둘러싸여 얕은 수영장이 되어주는 스위밍 홀 등이 있어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객에게도 딱이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더라도 천천히 구경하다 보면 그림 같은 풍경에 녹아들 것이다.
2. 산 블라스 제도
남미 코스타리카 남쪽 국가 파나마에 있는 산 블라스 제도는 콜롬비아로 국경을 넘기 위해 요트투어를 선택한 여행객들이 지나가는 제도이다. 하지만, 여정에 만나는 흔한 섬으로 여기지 말자. 최고의 카리브 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니. 산 블라스 제도에는 300개가 넘는 섬이 늘어져 있고 원주민인 쿠나족이 40개 정도 섬에 나뉘어 살고 있다. 요트투어 중이라면 적당한 섬에 정박하고 스노클링, 수영 등을 하다 야자수에 해먹을 걸어 그 위에서 잠을 자기도 하며 4박 5일을 보내게 된다. 요트 옆을 따라 오는 돌고래 구경은 덤. 어느 섬이든 아름다워 카리브 해에서의 신선놀음이 가능하다. 뱃멀미만 없다면 말이다. 칸쿤보다 사람이 적어 더욱 깨끗하고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비밀의 섬이다.
3. 세이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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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의 아름다운 휴양지 세이셸로 달콤한 휴가를 떠나보자. 두바이에서 경유를 하여 가는 것이 보통의 방법이며 이번 해 하반기부터는 카타르 항공도 운항할 예정이라 항공편이 늘어나고 있어 장시간 비행의 부담이 적어지고 있다. 세이셸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풀 빌라에서의 안락한 휴식과 신비한 동식물이 가득한 다반 산 트레킹, 보발롱 해변, 앙세소스다종 해변에서의 바다 수영 등 즐길 것이 가득하니 걱정은 하지 말자. 아 참, 알다브라 산호섬에서의 다이빙은 인어공주가 된 듯 수많은 바닷속 생물들과 인사할 수 있는 기회이니(세이셸 근처 바다에는 900여 종의 열대어와 고래상어가 산다) 이참에 다이빙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4. 샤르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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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섬 샤르가오를 알고 있는가? 수리가오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곳이다. 수리가오에서 페리를 타거나, 세부에서 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수고로움은 있으나 화려한 마닐라나 세부와는 다른 소박한 멋이 있다. 사실 필리핀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로 볼 수 생각할 만큼 편의 시설이나 잘 정돈된 레스토랑은 없지만, 서핑을 좋아하는 혹은 배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국제대회가 열릴 만큼 파도의 질이 좋고 또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 수 있다. 이 밖에 다쿠 아일랜드나 마그푸풍코 해변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5. 아조레스 제도 – 피쿠
포르투갈 서쪽에 있는 화산 제도인 아조레스는 아홉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큰 섬인 미겔 섬도 유명하지만(가장 큰 섬이지만 제주도 절반 크기 정도이다) 피쿠 섬에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높은 산인 피쿠 산이 있어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화산섬이기 때문에 현무암이 많다. 이 현무암으로 담장을 쌓아 올리고 무화과와 포도 등을 키우며 독특한 마을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 섬의 포도원 문화 풍경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지정될 만큼 아름다우며 피쿠 와인도 유명하다. 또한, 라제스 두 피쿠 마을도 방문하자. 매년 여름이면 이곳 따뜻한 앞바다에서 돌고래와 고래가 잔뜩 헤엄치고 있어 놀라운 모습을 만들어 내고 있으니까!
저자 : EunYoung 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