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핫한 맛집

[푸드]by 스카이스캐너

옛말에 제주도에는 돌, 바람, 여자가 있다고 하였지만, 이제는 맛집, 맛집, 맛집이 있다고 말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여행객을 푸른 바다로 부르는 제주도에는 맛있는 식당이 가득하니 말이다. 고기 국수, 갈치, 흑돼지만 생각했다면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하는 제주도의 핫한 맛집을 주목해보자.

1. 쉬림프박스

 

하와이의 쉬림프 트럭에서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을 꿈꾸고 있던 여행객이라면 가까운 제주도로 떠나보자. 쉬림프박스가 기다리고 있다. 하와이와 마찬가지로 트럭에서 조리하며 레몬갈릭 새우 버터구이와 핫&스파이시 새우 버터구이가 주메뉴이다. 밥 위에 맛있게 조리된 새우를 얹어 먹는 간단한 형식이지만 그 맛은 훌륭하다. 주로 평대리 방파제 쪽에서 영업하지만, 영업장소와 시간은 변동되니 인스타그램에서 미리 확인해야 한다.

2. 공새미59

현주(@ju__05)님의 공유 게시물님,

 

서귀포시 공천포 앞에 자리 잡은 공새미59는 깔끔하고 든든한 원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1959년에 지어진 가정집을 개조하여 영업하는 식당(공새미는 공천포의 옛 이름이다)으로 대표 메뉴는 돼지고기 간장 덮밥, 보말 칼국수, 딱새우 덮밥이지만 모든 메뉴가 맛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가게 인테리어에 기분이 좋아지고, 정갈하게 나온 음식에 또 한 번 기분이 좋아지는 식당이 될 것이다. 매주 화요일에 쉬며, 주차는 해변 주차장에 해야 한다. 또한, 오전 9시 30분부터 영업하니 이곳에서 아침을 시작해보자.

3. 어부피자

쉽게 접하는 피자말고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한 피자를 맛보자. 어부피자에서 말이다. 성산에 있는 어부피자에서는 랍스터 피자를 맛볼 수 있다. 랍스터 살이 몇 점 올라간 것이 아니라,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 있으니 놀라지 말자. 침착하게 인증샷을 찍은 후 한 입 먹어보면 통통한 랍스터 살에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직원이 랍스터를 손질해주니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다. 성산 일출봉이나 섭지코지, 우도 등을 여행하고 식사를 하면 좋을 것이다.

4. 후거키친

 

후거(휘게)는 덴마크의 문화이다.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편안하고 안락한 곳에서 혼자 또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뜻한다. 제주도 애월읍의 후거키친은 그런 문화를 본 따 아늑하고 안락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덴마크 가정식 식당이다. 제주 돌문어, 제주 한우, 제주 멸치 등 현지 식재료를 쓰는 것도 하나의 특징.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멋진 사진 같은 곳이다. 2층은 펜션으로 운영되니 이곳에서 식사와 숙박을 모두 즐기는 것은 어떨까.

5. 피어22

 

제주에서 손꼽히는 맛집 카페태희의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었다. 영업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새로운 곳이다. 금능어촌계 복지회관 건물 1층에 있는데 간판이 없이 다소 허름한 건물이라 당황할 수도 있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세련된 피어22가 기다리고 있다. 이 식당의 주메뉴는 태왁. 태왁은 해녀가 해산물을 잡아 넣어두는 바구니로, 메뉴 이름처럼 딱새우와 홍합, 감자, 옥수수, 소시지를 삶아 바구니에 담아 나온다. 그 후 테이블에 부어주면 먹을 준비 끝. 나무망치로 신나게 껍질을 까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꿀맛이다. 저녁 7시 이후에는 예약해야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6. 장수국수

여행의 시작, 혹은 마무리를 간단하게 국수를 한 그릇으로 하고 싶다면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장수국수를 찾아보자. 현미와 메밀 100%로 뽑아낸 고소한 면발로 맛있는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더운 여름에는 현미콩국수 또는 메밀장수국수로, 따뜻한 국물이 필요할 때는 현미장수국수를 추천한다. 또한, 메밀버섯전골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계속 당길 것이다. 깔끔한 한 끼를 원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7. 치치퐁

신나게 제주의 맛을 즐겼으면 이제는 디저트를 먹을 차례. 산방산 용머리 해안 쪽에서 귀여운 아이스크림이 기다리고 있다. 토끼 모양으로 아이스크림을 꾸며주는 치치퐁은 어떨까. 호두, 딸기, 초코맛 아이스크림 중 하나를 고르면 과자와 초콜릿으로 귀엽게 꾸며준다. 먹기 아깝겠지만, SNS에 남길 사진을 한 장 찍고 녹기 전에 어서 먹자. 바람에 쉽게 녹아내리니 말이다. 또한, 용머리 해안 뒤 산방산에는 사계리 수국길이 있으니 6~7월에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들러보기를 권한다.

 

저자 : EunYoung Park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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