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올림픽·유럽 무대 경험 구자철, 한국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독일에서 활약할 때도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뛰었다” -“위기를 극복하는 비법? 더 땀 흘리는 방법밖에 없다” -“프로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그라운드 위에서 내 가치를 얼마만큼 보여주느냐가 중요” 구자철(34·제주 유나이티드). 한국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구자철은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다. 2009 이집트 U-20 월드컵 8강,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을 따냈다. U-20 월드컵에 나서기 전인
-2017년 ‘구단 금전 수수 사건’ 6년 뒤 만난 최규순 -최 씨 “그간 야구장 근처에 갈 엄두가 도저히 나질 않아” -“건설근로자로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야구팬들께 ‘용서해달라’는 말은 꼭 하고 싶었다” -“희망을 갖기엔 늦었을까”…”그래도 살아갈 이유? ‘내일’이 있으니까” “난 최고의 심판이었다. 당시 심판상은 다 휩쓸다시피 했다. 실은 말이다. 그런 심판이 되려고 노력을 참 많이 했다.” 전 프로야구 심판 최규순의 회상이다. 한때 ‘그라운드 위 포청천’으로 활약한 최 씨는 2017년 ‘구단 금전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 사령탑 데뷔 시즌 준비 위해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 지휘 -“첫 두산 스프링캠프 선수보다 현장스태프 지원에 더 놀라…고민 때문에 잠 잘 안 온다.” -“5선발·유격수 경쟁이 가장 치열, ‘좌완’ 최승용·‘베테랑’ 김재호 눈에 들어와.” -“아웃 카운트 27개 다 끝날 때까지 끈질긴 경기력 필요, 가을야구가 ‘최소’ 목표다.” 2022년은 두산 베어스에 잊고 싶은 한 해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기록이 끊긴 데다 창단 첫 9위로 추락까지 맛본 까닭이다. 참혹했던 실패의 대가도 있었다. 장기 집권
2월 23일 인천 삼산월드실내체육관은 축제 그 자체였다. 최근 리그 1위에 등극한 흥국생명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다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명장 아본 단지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경기 결과도 완벽했다.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1, 2세트를 내리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 후반 끈질긴 추격과 듀스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흥국생명은 옐레나가 24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어 김연경이 18득점, 이주아가 블로킹 5개를 포함한 9득점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최근 3연승과 함께 5라운
SSG와 추신수가 2023시즌 연봉 17억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만 41세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된 추신수. 역대 호세와 이승엽만이 무사히 통과한 마의 41세 시즌, 추신수는 여전히 ‘신’으로 남을 수 있을까. 추추트레인이 만 41세 시즌에도 계속 달린다. KBO리그 역사상 펠릭스 호세와 이승엽만이 무사히 살아남은 마의 41세 시즌, 추신수는 여전히 ‘신’으로 남을 수 있을까. SSG 랜더스는 12월 5일 추신수와 2023년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연봉 17억원. 지난 2년간 연봉 27억원을 받았던 추신수는 샐러리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