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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

프리다이빙, 오해와 진실

by스포츠콕

수영은 커녕 숨 참기도 어려운데 프리다이빙은 하고싶어요

수영을 못해도 시작할 수 있어요!


프리다이빙 선수 중에서도 수영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작하거나 심지어 물 공포증도 있을 만큼 물과 친하지 않았던 선수들도 있어요. 물론 수영을 할 줄 안다면 조금 더 빠르게 배울 수 있겠지만, 프리다이빙은 핀(오리발)을 끼고 영법의 기초를 배우기 때문에 처음엔 충분히 기본기를 배워나갈 수 있어요.


일정수준 이상 프리다이빙을 자유롭게 즐기기 위해선 수영도 함께 배우는 것이 좋지만, 처음 시작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기에 두려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자격증, 꼭 따야 하나요?

프리다이빙은 물에서 이뤄지는 운동인 만큼 어떤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몰라요. 잠수병부터, 물고기나 상어의 공격, 그 외에 바닷 속에서 길을 잃는 등 어떤 변수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반드시 교육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방법, 안전하게 프리다이빙을 즐기는 방법을 알기 위한 자격 취득은 필요해요.


자격증을 발행하는 협회는 여러 단체가 존재해요. 각 협회마다 이수 조건, 레벨, 명칭 등이 다른데 보통 이론과 수영장 수업 3시간, 해양 훈련 3회를 거치면 습득할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프리다이빙을 하기 위한 호흡법, 이퀄라이징, 이동법 등을 훈련해요. 이후에도 안전을 위한 버디 시스템(2인 1조)을 통해 안전한 프리다이빙을 즐길 수 있게 안내하고 있어요. 

산소통이 없는데 잠수병이 생기나요?

많은 분들이 프리다이빙은 산소통으로 호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잠수병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프리다이빙 역시 감압병에 노출될 수 있어요. 적은량의 공기라도 다이빙을 하는 동안 압력변화로 인해 폐에 공기의 질소 분압의 증가 및 감소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바다 속에서 기압과 해수면 기압이 다르기 때문에 그 압력으로 인해 질소 기체가 커지면서 체외로 빠져나오지 못해 혈액 속에 녹으면서 발생될 수 있어요. 


그러면 너무 위험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프리다이빙 교육을 통해 '이퀄라이징' 즉 압력 평형을 배우며, 잠수병을 예방할 수 있고 이론과 기본 안전 수칙만 잘 이행하면 무엇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에 겁먹지 않아도 괜찮아요.

프리다이빙, 이것만은 준비하기

몸도 지갑도 가볍게!

스포츠 장비: 딱 세 가지만 챙기자!


프리다이빙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장비는 마스크, 스노클, 핀. 딱 이 세 가지만 있으면 돼요! 우선 입문자분들은 충분히 빌려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흐흡기, 공기탱크 등 많은 장비가 필요한 스쿠버다이빙과 다르게 비교적 갖춰야 할 것이 적어 개인 장비를 구매하는 분들도 있죠. 


마스크는 수영의 물안경과 같은 역할을 해요. 눈과 콧속 등 물이 들어오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죠. 다음으로 스노클은 수면에서 호흡하도록 도와주는 ‘빨대’의 기능을 담당하는데요. 끝부분이 수면 위가 아닌 물에 잠긴다면 공기가 아닌 바닷물이 입으로 들어온답니다. 마지막으로 핀은 우리가 흔히 아는 ‘오리발’인데요. 프리다이빙에서는 한 번의 호흡으로 멀리 이동하기 위해 롱핀을 사용하죠.


스포츠 웨어: 안전한 다이빙을 위해


프리다이빙 역시 앞서 소개한 스쿠버다이빙과 비슷해요. 보편적으로 잠수복인 다이빙 슈트를 많이 입는데요. 슈트는 신체와 잠수복 사이 물을 가두어 이를 체온으로 덥혀 온도를 유지해주고, 부력 기능이 뛰어나죠. 프리다이빙의 고수들은 단순 수영복을 입고 다이빙을 즐기기도 하지만 입문자들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슈트를 착용해주세요!


스포츠 악세사리: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프리다이빙용 후사경 하나쯤 있다면 더욱 편리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데요. 지상에서 차를 운전할 때도 앞만 보는 게 아니라 후사경으로 옆과 뒤를 살피는 것처럼, 물속에서도 후사경을 사용한답니다. 다이빙 교육을 받을 때 꼭 2인 이상이 한 팀이 되는데요. 함께 다이빙을 즐기는 팀원들과의 소통에도 이용하고, 또 물속에서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장비를 확인하거나 얼굴을 비추어볼 때도 유용하죠! 

프리다이빙, 어떤 근육을 사용할까?

헤엄치는 만큼 건강해지는 허벅지


다이빙 후 수중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선 물속에서 열심히 움직여야겠죠? ‘핀질’을 통해 하체 근육을 발달할 수 있어요. 핀(오리발)을 착용한 채 물질하는 걸 핀질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허벅지의 대퇴사두근이 강하게 자극됩니다. 대퇴사두근은 대퇴직근, 외측광근, 내측광근, 중간광근 이 4가지 근육을 모두 포괄하는 용어인데요. 즉, 허벅지의 전반적인 근육을 의미하죠. 이 근육은 바른 자세와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될 뿐 아니라 보행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해요.


핀질을 통해서 허벅지 근력을 기를 수 있지만, 간혹 몇몇 다이버들은 핀질을 잘하기 위해 지상에서 대퇴사근육을 단련하는 웨이트 운동을 하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