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영이 남편과 만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예능 PD 출신 남편에게 먼저 대시한 이야기를 고백한 박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영은 자신의 남편에 대해 소개하며 "잘생겼다. 박찬호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같이 오래했는데 몰랐다. 도전 의식이 생겼다"면서 "내가 커피 한 잔 하자고 하니깐 저는 커피 안 먹는다고 했다. 술 먹자고 하니깐 자기는 일요일 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내밀며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더라. 자기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고 있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