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101' 김요한·김민규·이은상, 선전 속 김우석·황윤성 '다크호스 우뚝'

[연예]by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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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X 101' 연습생들이 그룹 배틀을 통해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 3회에서는 보이그룹 히트곡으로 배틀과 평가가 펼쳐졌다.


이날 연습생들은 안무 영상을 촬영해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이변이 발생했다. YG 연습생 왕군호 F 레벨로 하향했다. 울림엔터 황윤성은 B에서 D로 하향. 스타쉽엔터 송형준과 강민희는 X에서 D로 상향하는 반전의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A 레벨이었던 홍이 엔터의 토니는 F로 떨어져 충격을 안겼다.


브랜뉴뮤직 김시훈은 B에서 A로 상향했다. 티오피미디어 김우석도 A로 상향, 스타쉽 함원진도 D에서 A로 상향해 놀라움을 안겼다. 쏘스뮤직 김현빈 역시 D에서 A로 세 단계 상향했다. DSP 미디어 손동표도 A로 올라갔다.


A 레벨은 최종 15명으로 구성, 이어진 미션에서는 국민 센터를 뽑았다. 센터 후보로 손동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브랜뉴뮤직 김시훈이 선발됐다. 최종 센터로 손동표가 이름을 올렸다. 손동표는 "부끄러운 센터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완벽한 무대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손동표는 초반에 안무 실수로 불안감을 안기기도 했지만 금세 극복해냈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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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동표는 그룹 배틀에서 팀을 결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손동표는 "어벤져스 팀을 꾸리고 싶다"면서, F등급 구정모, C등급 김요한에 이어 송형준, 이은상, 차준호, 한승우, 이진혁, 김민규, 이진우, 김동빈, 이미담 연습생을 선택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팀이 짜졌다. 이들은 달리기 대결로 방탄소년단, 갓세븐, 엑소, NCT U, 뉴이스트 W, 워너원 등 그룹을 먼저 선별, 이후 히트곡을 선정했다.팀을 나눈 후 연습생들은 저마다 메인 보컬과, 센터를 맡기 위해 욕심을 냈다. 고음이 특기인 송유빈과 이하민은 메인보컬 욕심을 냈다. 두 사람은 한 소절씩 노래를 불러보고 투표를 받았고, 이하민이 메인보컬이 됐다.엑소의 '러브샷' 팀 연습생들은 치명적인 포즈를 소화하는 센터를 맡기 위해 열을 올렸다. 저마다 섹시함을 어필한 결과 김우석이 센터를 맡게 됐다. NCT U의 '일곱 번째 감각' 팀의 센터는 이미담이 맡게 됐다.


한 그룹당 두 곡으로 나누어져 팀이 완성됐고, 모두 연습에 돌입했다. 연습생들은 안무, 보컬 연습을 하면서 잡음을 내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서로를 도우면서 무대 준비를 해나갔다. 심사위원들의 평가 시간이 다가왔고, 가장 뛰어난 팀으로 꼽혔던 어벤져스 팀인 손동표 팀은 예상외로 혹평을 받았다. 가장 호평을 받은 팀은 엑소 '러브샷' 팀. 배윤정은 "너네가 어벤져스로 클 수 있을 거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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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습생들의 그룹 배틀이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건 엑소 '러브샷', '마마' 팀이었다. '러브샷' 팀은 심사위원들에게 일찍이 '픽' 당한 만큼 수준 높은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마마' 팀도 이에 못지않게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표정 연기와 안정적인 보컬, 어려운 댄스까지 소화해내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박빙의 투표 결과 '러브샷'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러브샷' 팀의 김우석, '마마' 팀의 황윤성이 각각 팀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두 팀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피땀눈물'과 '노 모어 드림'으로 나누어져 무대에 올랐다. '노 모어 드림'의 김현빈은 초반 팀원들과 잡음이 생기기도 했지만 극복해내고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피땀눈물'의 무대를 공개되지 않았다.


NCT U 배틀도 살짝 공개됐다. '보스'와 '일곱 번째 감각' 팀으로 나눠진 가운데 '보스' 팀 김요한은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갓세븐 배틀에서는 'Lullaby' 팀에서 송유빈이 활약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실시간 투표 결과에서는 김요한이 1위, 김민규가 2위, 이은상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치열한 그룹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팀 안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연습생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엑소 무대를 꾸민 김우석, 황윤성과, NCT U 무대를 보여준 김요한 등이 프로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다음 대결에서 또 얼마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heilie@sportsseoul.com

사진 | Mnet 방송화면 캡처

2019.05.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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