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창정, 제주도 삶→막내아들 공개 "잘 따를 수밖에 없는 아빠"

[연예]by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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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아빠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임창정의 제주도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임창정은 최근 이사한 제주도 집과 함께 온 가족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2017년 처음 제주도로 거처를 옮긴 배경에 대해 "3년 전 원래 살던 집에서 월세로 살았는데 (계약) 연장을 안 해줬다. 그래서 집을 구하다가 (아내, 아이들에게) '우리 제주도 가서 살래?'라고 물으니 좋아하더라. 그래서 꿈을 이루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첫째 임준우 군은 14세, 임준성 군은 12세로 훌쩍 자라있었다. 이들은 "아빠가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유명한 사람 만나는 게 멋있다"라고 답해 임창정에게 웃음을 안겼다.


아내 서하얀 씨는 아빠로서의 임창정에 대해 "(아이들에게) 엄격할 땐 엄격하고, 풀어줄 땐 풀어준다. 잘 따를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준우, 준성이 저를 잘 도와준다. 힘든 게 있다면 막내 준재"라고 덧붙였다. 준재는 이들 부부의 막둥이로 이제 3세가 됐다.


임창정은 "어제 이사를 했는데 제가 함께 있지 못했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미안함이 생긴다. 안 놓치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17년 1월 17세 연하인 현재 아내와 재혼했다. 그해 5월 준재를 낳으며 네 아들을 두게 됐다.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쳐

2019.07.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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