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이혼후 결혼반지 녹이고 '다신 실수 않을거야'

[연예]by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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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롬의 목걸이가 뒤늦게 화제 되고 있다. 해당 목걸이는 그의 결혼반지를 녹여 만든 것으로 "나 다신 실수하지 않을 거야"라는 글귀가 새겨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2016년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김새롬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액세서리 소개 영상을 올려, 스타일링에 도움 되는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미 홈쇼핑으로 제품 소개에 도가 튼 그는 능수능란하게 액세서리를 설명해갔다. 그러던 중, 김새롬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목걸이를 공개했다.


의미가 있는 목걸이라고 밝힌 김새롬은 "내가 펜던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목걸이 펜던트에는 'I'm not going to make any more mistakes(나 다신 실수하지 않을 거야)'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에 대해 김새롬은 "내 결혼반지를 녹여서 목걸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새롬은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다신 실수하지 않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 "내가 그 당시에 상처를 겪어내는 방법 중 하나였다"고 개인적인 아픔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또한 "촬영 접어. 소주 가져와. 이모, 여기 소주 하나 추가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김새롬이 결혼반지를 녹인 목걸이에 새긴 "실수하지 않을 거야"라는 글귀를 집중, 이혼에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고 유쾌한 김새롬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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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은 지난 2015년 이찬오 셰프와 만난 지 4개월여 만에 결혼했다. 당시 짧은 연애 기간에도 급속도로 결혼식을 올려, 놀라움을 산 김새롬은 결혼 1년 4개월 만인 2016년 12월에 이혼했다.


당시 이들 부부의 이혼과 관련해서 '외도설''가정폭력설' 등 루머가 돌았고, 이듬해에는 이찬오 셰프가 마약 밀수 및 흡연 혐의에 대해 "가정 폭력과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마약에 손을 댔다"고 밝혀 두 사람이 이혼이 재차 대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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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김새롬은 지난 2018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했고, 단순하게 사랑하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됐다. 몇십 년을 따로 살았으니 그 룰을 정하는 과정이 서툴렀다"고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20.02.2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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