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에서 엉터리 중국어로, 아니 중국어도 아닌 경상도 사투리로 능청맞게 중국 특파원을 연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정상훈은 많이들 알다시피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방송 중에도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서왔던 그가 이번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코미디 작가 미타니 코키의 뮤지컬 <오케피>에 출연한다. 레게 머리를 하고 색소폰 연주를 하는 정상훈을 만났다. 쉽게 설명하면 소외된 계층들, 보이지 않은 사람들,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도 그들만의 삶도 있고 희망도 있고, 꿈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오케피는 뮤지컬에서 무대 밑에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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