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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을 보고 역대급 분노를 터뜨렸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포방터시장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포방터시장에서 홍탁집을 4년째 운영하고 있는 모자를 관찰했다. 어머니는 혼자 장사 준비를 시작했고, 아들은 휘파람을 불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렇게 아들의 불성실한 태도에 백종원은 "내가 싫어하는 것은 다 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어 갑자기 백종원이 가게를 방문하자 아들은 부엌에 들어가 어머니를 돕는 척을 했다. 하지만 부엌일을 몰랐던 아들을 우왕좌왕했다.

이후 백종원은 모자와 상담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냉장고에 있는 게 뭐냐"고 물었고, 앞서 어머니를 잘 도와준다고 했던 아들은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백종원은 "노력이 아니라 기본이 안 돼 있다. 이럴 거면 일하는 사람 들이는 게 났다"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나한테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며 "가식으로 똘똘 뭉쳐있는 것이 보였다. 더 망신당해야 한다"고 했다. 어머니는 속상해서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