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되지 않고파"…'더블캐스팅' 차지연, 남편 윤은채 등장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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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더블캐스팅' 차지연이 남편 윤은채의 참가자 등장에 눈물을 흘렸다.


22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블캐스팅'에서는 10년 차 앙상블 윤은채가 등장했다. 그의 등장에 멘토 차지연은 눈물을 흘렸다.


윤은채는 "저의 아내 차지연 씨가 심사위원으로 무대에 앉아 있다. 결혼 5년차"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주연 배우와 앙상블 배우로 만나 결혼하게 됐다.


윤은채는 "아내를 보고 제 안의 허영심이 들어왔다. 아내와 결혼하고 '나도 저 레벨이 돼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저 위치에 오르고 싶은 허영심이 저를 갉아 먹었다"며 "근데 아이가 생기고 가치관이 변했다. 저보다 가정이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윤은채의 무대 시작 전 "이 무대와 다른 참가자 분들과 심사위원 분들과 윤은채 배우님께 존중의 마음을 담아 캐스팅 권한을 포기하고 들어보겠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윤은채는 이지나 연출과 아내 차지연의 캐스팅을 받지 못했고, 한지상, 마이클리, 엄기준이 윤은채를 캐스팅하며 극적으로 본선 무대에 올랐다. 윤은채는 "아내에게 짐이 되지 않는 남편, 밥 벌어먹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2022.04.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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