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들려볼만한 브랜드카페 in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제주 스타벅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제주여행에서 꼭 가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안 들리면 섭섭한 브랜드의 제주도 카페들이 있습니다.
박물관, 카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 등이 있지만 먹방연구소 연구원들의 눈에는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가 가득한 설렘 가득한 공간들이었는데요.
그럼 제주도로 떠난 브랜드들의 다양한 디저트의 맛은 어떨지 연구원들의 리얼 제주원정기로 살펴볼까요?
1. 오설록 티 뮤지엄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제주에서 유명하여 늘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오설록 티 뮤지엄입니다.
오설록 티 뮤지엄 앞에는 드넓은 녹차 밭이 있어, 산책 또는 인증샷 찍는 장소로 인기만점이며 뮤지엄 안에는 차의 역사를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와 선물용 티, 간식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설록 티 뮤지엄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요.
차, 아이스크림, 오프레도, 롤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단품 또는 세트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민고민 끝에 연구원들이 선택한 메뉴는 오설록에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로 구성된 세트B입니다.
오설록 세트 B는, 진한 녹차 맛이 가득한 부드러운 그린티 아이스크림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한라봉 오프레도 녹차시트에 부드러운 바닐라 치즈 크림이 어우러진 그린티 롤 케익이 함께나오는데요.
가격은 17,3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메뉴 하나하나마다 맛은 연구원들 취향 저격!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오설록 티 뮤지엄이 인기가 좋다 보니 평일이나 주말이나 사람들로 넘쳐나 테이블 잡기가 조금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ㅠㅠ
2. 스타벅스
두 번째로 소개할 브랜드 카페는 스타벅스입니다. 현재 제주에는 10여 개 이상의 스타벅스 지점이 있는데요. 이 중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지점들을 방문하면 특별한 풍경과 디저트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제주의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로 제주를 가득 담은 특별한 메뉴들을 만나볼까요?
연구원이 스타벅스에서 선택한 메뉴는 우도 땅콩의 고소한 맛과 버터의 풍미가 느껴지는 우도 땅콩 데니쉬롤
제주의 검은 돌을 닮은 먹물빵 속에 노란 치즈가 알차게 든 한라산 치즈 볼케이노
현무암의 특징을 잘 살린 포슬포슬한 검은 빵과 부드러운 크림이 잘 어우러진 당근 현무암 케이크입니다.
디저트들은 모두 무난한 맛으로 커피와 잘 어울렸고 여행 기념으로 먹어봐도 괜찮을 맛이었습니다.
연구원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디저트는 당근 현무암 케이크인데요. 크런치처럼 바삭바삭한 식감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부드러운 식감이라 놀라웠습니다.
3.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세 번째로 소개할 브랜드 카페는 오설록 티 뮤지엄 옆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입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비누만들기 체험과 화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두 눈을 사로잡는 예쁜 비주얼의 인기 좋은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의 디저트들을 먹어봤습니다.
먼저 소개할 디저트들은 예쁜꽃잎 데코에 달달한 딸기 알갱이가 씹히는 따뜻한 딸기우유맛의 로즈베리 화이트 라떼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비주얼의 초상큼 정신번쩍 바다 레모네이드
감귤이 들어 있고 유채꽃 그림으로 데코된 유채 감귤 티라미수인데요. 세 가지 디저트들 중에 연구원들의 개인적인 입맛에는 유채 감귤 티라미수가 가장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기가 좋은 한라산 케이크도 직접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상자를 열고 크런치 뿌리고 화이트 크림뿌리고 나무칼로 쫘악 갈라 먹으면 되는데요. 만드는 법이 재미는 있어서 한번쯤은 해볼 만하지만 만 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맛은 별로였습니다ㅜ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옆에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에 비해 카페 내부가 한가롭고 디저트들의 비주얼이 좋아 눈길을 사로잡는 점은 좋았지만 가격에 비해 맛은 쏘쏘였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주여행에서 한 번씩은 들려볼 만한 브랜드 in 제주 카페들을 소개해봤는데요.
연구원들의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맛있는 디저트들 사진찍기 좋은 디저트들 비주얼만 좋은 디저트들 등 다양한 디저트들로 가득한 브랜드 카페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