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테크 ]

제3의 스마트워치…
페블타임

by테크홀릭

제3의 스마트워치… 페블타임

페블타임(Pebble Time)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역대 최고 금액인 2,000만 달러를 끌어모으는 등 기대를 한몸에 모은 스마트워치다. 5월말부터 출하를 시작한 이 제품은 애플워치나 안드로이드웨어 어느 쪽도 아닌 제3의 세력이다.

 

페블타임은 첫 모델인 페블워치(Pebble Watch) 출시 이후 2년 동안 사용자에게 받은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워치다. 이 제품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양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7일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컬러 디스플레이를 얹었고 주위에는 실버톤 베젤을 곁들였다.

 

디자인이나 기능 모두 초기 버전보다 좋아진 건 분명하지만 2년 사이 스마트워치 시장을 둘러싼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 안드로이드웨어가 속속 나오고 있으며 애플은 애플워치를 선보였다. 더 이상 스마트워치는 미래 기기가 아니라 언제든 손에 넣을 수 있는 기기가 됐다.

 

페블타임에 탑재한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144×168을 지원하는 1.26인치 e잉크 디스플레이다. 덕분에 저전력이어서 페블타임은 한 번 충전하면 4∼7일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컬러 디스플레이라고 해도 다른 스마트워치에 들어간 고해상도와는 다르다. 픽셀 자체나 픽셀 밀도는 기존 페블워치와 같은 수준이다. 밝기도 약하다. 하지만 e잉크의 장점은 야외에서의 시인성이 높다는 것이다. 태양이 내리쬐는 환경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난 것.

본체 뒷면은 손목 모양새에 맞는 라운드형이다. 전면에는 금속 소재를 썼지만 나머지 부분은 플라스틱이다. 버튼은 왼쪽에 1개, 반대편에 3개가 있다. 버튼 3개는 이 제품이 지원하는 UI인 타임라인에 특화한 레이아웃을 다루는 역할을 한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현재 시간, 위쪽은 지난 36시간 동안 발생한 이벤트 그러니까 이메일이나 운동 내용, 스포츠 결과 등을 볼 수 있다. 아래쪽 버튼은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준다. 오늘 이벤트나 TV 프로그램 정보, 날씨 예보 등이 그것이다. 버튼 3개 아래쪽에는 집음용 구멍이 있고 안쪽에 마이크를 내장했다.

제3의 스마트워치… 페블타임

페블타임은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수심 30m까지 지원하는 만큼 일상에선 물에 영향을 받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또 충전이나 데이터 통신 포트는 측면에서 뒷면으로 바뀌었다.

 

페블타임의 특징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양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라는 점, 햇빛이 강해도 보기 쉬운 컬러 e잉크 디스플레이를 갖췄다는 것, 연속사용시간이 최대 7일이라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다만 화면 해상도가 낮고 터치 조작을 지원하지 않으며 플라스틱 소재를 써서 질감이 떨어진다는 점, 또 GPS와 NFC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 건 단점으로 들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