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테크 ]

가상 여자친구와
스마트홈의 만남

by테크홀릭

가상 여자친구와 스마트홈의 만남

게이트박스(Gatebox)는 일본 IT 기업인 윈크루(vinclu)가 개발한 가상 여자친구를 표방하는 스마트홈 도우미 로봇이다. 게이트박스는 다양한 센서와 캐릭터, 프로젝션 기능을 곁들였다. 애플 홈킷과 아마존 에코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실내 조명과 에어컨을 켜거나 끄는 건 물론 커튼을 여닫는 것 같은 동작은 무선 제어하는 홈오토메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상 여자친구와 스마트홈의 만남

그 뿐 아니라 본체에 투영한 인공지능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피규어를 닮았다. 고휘도 단초점 프로젝터와 반투명 스크린을 조합해 마치 실물이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통신 기능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적외선, 사용자 음성이나 이메일에 들어간 문구 등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또 학습 가능한 적외선 리모컨 기능을 탑재해 일반 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가상 여자친구와 스마트홈의 만남

이 제품은 마치 애니메이션판 아마존 에코라고 할 수 있다. 마치 가상 여자 친구 같은 컨셉트를 내건 이 캐릭터는 아즈마 히카리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키나 나이 같은 것도 정해져 있다. 제조사 측은 앞으로 캐릭터 수를 늘려 소비자가 선호하는 캐릭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격은 29만 8,000엔이다. 말을 거는 것만으로 즐겁게 가사 도우미를 해주는 로봇에 소비자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알 수 없지만 홈오토메이션, 사물인터넷을 좀더 친숙한 존재처럼 느끼게 해주는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윤신철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