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현실에도 존재했다. 아니 밥만 잘 사주는 게 아니라 연하 남편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부부나 연인의 나이 차이는 남자 쪽이 연상, 여자 쪽이 연하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능력 있는 누나들의 선택은 연하남이다. 최근 방송에 출연한 가수 이승철은 2살 연상 아내를 향한 무한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나는 누나를 우러러본다. 존경한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예전에 아내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외국 나가면 아내가 통역도 해준다"며 "아내가 사업가로 일하다가 나 만
≪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지락실2'→'댄스가수 유랑단' 예성 예능 '봇물', 식상함은 '숙제'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다음은 나영석PD와 (작업) 해보고 싶어요. 김태호 PD는 질렸어요." 너스레지만 뼈가 있다.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에서 이효리가 한 말이다. MBC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과 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작가 최모 씨(32)에 대한 구속영장이 24일 밤 11시 35분께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유아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가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피의자가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고, 대마 흡연은 반성하
배우 임지연, 이도현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쥐었다. 이도현은 차기작에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며 20대 남자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임지연은 줄줄이 차기작들을 택하며 인생 최고 전성기를 입증했다. 인생 첫 악역에 도전했던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후 임지연의 행보는 그야말로 꽃길이다. 기상캐스터이자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학교 폭력을 가한 주동자 박연진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끌어냈다. 이에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TV 부문 여우조연상까지 차지했다. 임지연의 열일 행보는 계속된다. 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이다. 작품 때문에, 때로는 연을 못 만나 노총각이 됐던 스타들이 하나둘 결혼 소식을 전하더니 이젠 '애 아빠'가 됐다는 이야기다. 대표적인 노총각으로 알려졌던 최성국은 53세의 나이에 아빠가 된다. 15일 그는 24세 연하의 아내가 임신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린 지 6개월여 만이다. 최성국 부부는 올가을께 출산 예정이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2세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배우 안재욱 역시 2014년 뮤지컬서 만난 배우 최현주와 2015년 6월 결혼했다. 두사람은 같은 해 첫 딸을 출산
존재만으로 선물같은 자녀들이지만, 내 아이가 영재고, 공부를 잘 하는 건 부모의 자랑거리다. 명품이나 비싼 집을 선물하는 건 성공한 어른이 된 후의 일. 공부를 잘해 좋은 대학에 진학한 건 평생의 자랑이 된다.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지난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어릴 적부터 아빠와 방송에 출연했던 정지웅은 '영재 발굴단'에서 IQ 167로 상위 1%의 두뇌를 가진 영재로 밝혀지기도 했다. 정지웅은 "고3 당시 내신으론 원하는 대학을 못 갈 것 같아 정시를 준비했다. 1년을 통째로 갈아넣은 완벽한 올인이었다"고 말했다. 전 축
아이유 영화 '드림' 인터뷰 '드림' 열정 없는 다큐멘터리 PD 소민 役 오버 사이즈의 검정색 점퍼를 벗은 배우 아이유는 색조 없는 깨끗한 얼굴에 베이지색 니트를 입고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았다. 목소리가 조금 잠겨 있었지만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라며 미소 지었다. 아이유는 2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인터뷰에 나섰다. 전날인 19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문빈의 비보가 전해지자, 아이유와 영화사 측은 고인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급하게 24일로 엠바고(기사 보도 지연)를 요청했
스타들에게 '자기관리'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는 스타들에게 휴식기란 없다. 1년 365일 올 타임 활동기 모습을 보이는 스타들인 만큼 혹독한 자기 관리 결과임을 짐작케 한다. 대한민국 대표 '소식좌'로 유명한 가수 강수지. 과거 남편 김국진이 "강수지는 집에서 콩 세 알만 먹는다"고 폭로하기도. 사실상 강수지의 식단은 소식을 넘어 극단적인 절식에 가깝다. 실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청춘의 아이콘'인 강수지는 지금까지도 극강의 슬렌더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강수지는 평소 운동과 식이요법 등 철저하게 건
주가조작단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수 임창정이 단순투자자가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JTBC '뉴스룸'은 1일 주가조작단 지주사인 골프 회사가 연 투자자 모임에 선 임창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임창정은 "근데 또 저 XX한테 돈을 맡겨, 아주 종교야. 너 잘하고 있어. 왜냐면 내 돈을 가져간 저 XX 대단한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라며 주가조작 총책으로 지목된 라덕연 회장을 종교와 같다고 치켜세웠다. 임창정은 "다음 달 말까지, 한 달 딱 줄 거야. 수익률 원하는 만큼 안 주면 내가 다 이거 해산시킬 거야. XX
프로골퍼 안성현의 사기 관련 피의자 심문이 있고 난 뒤 18일이 지났다. 배우자 성유리는 남편의 사건과 관련해 계속해서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섣불리 언급할 수는 없지만, 오랜 시간 성유리를 사랑해주던 팬들에게 조차 일언반구조차 없는 모습을 놓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연예계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안성현은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안성현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배임 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안성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