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 보였던 스타들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은 대중을 놀라게 한다. 암을 극복하고 다시 활발히 활동하는 스타들이 보여준 의지와 열정은 감탄과 응원을 자아낸다. 엄정화는 뒤늦게 갑상샘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배우로서 행보는 활발했지만 한동안 가수 활동이 뜸했던 엄정화는 사실 갑상샘암을 판정받고 수술을 받았던 것. 엄정화는 2020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한 환불원정대 활동 중에 이 사실을 고백했다. 엄정화는 목 상태에 대해 "수술 이후 왼쪽 성대 신경이 마비됐다. 성대가 붙지 않고 벌어져 있다. 공기가 계속 새니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슈퍼마켓의 주인이 된다.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대화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 ‘슈퍼마켙 소라’는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이끄는 신생 콘텐츠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의 자회사이자 ‘압박면접’, ‘꽃밭병동’, ‘사장님이 미쳤다’ 등 인기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스튜디오 시그마가 합작한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첫 작품이
이세창과 박소현이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 원인이 사람에 대한 상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 때문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세창은 "자꾸 뭔가를 잊어버린다. 건망증인지 나이 먹으면서 오는 현상인지 궁금하다.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게 심하다"고 고백했다. 이세창은 친한 동료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대포차를 판매한 사기꾼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했다. 심지어 사기꾼을 알아보지 못한 나머지 익숙하다고 생각해 반갑게 인사를 했을 정도. 이세창은 "저한테 상처를 줄 만한 일은 제 기억에서 제가 지우는 것 같다
가수 겸 배우 비가 개인 옷방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정지훈 옷장 영혼까지 탈탈 털어봤습니다 [최초공개] ㅣ시즌비시즌4 EP.0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비는 “내 옷방이다. 하나씩 공개를 하진 않을거다. 그러면 뭔가 다 보여드리는 것 같으니까”라며 불우이웃을 돕는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수익금은 모두 성금을 내는데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옷장은 오와 열이 맞춰진 깔끔한 상태였다. 옷장에 본인 옷만 있냐고 묻자 비는 “응 내 옷만”이라고 답했다. 비는
한국 현대사의 중추인 '그날들' 10·26 사건, '그때 그사람들'(2005), '남산의 부장들'(2020) 12.12 군사 반란, '서울의 봄'(2023) 한국의 현대사(現代史) 기록들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발자취다.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의 현대사는 일반적으로 1945년 8·15 광복을 기점부터라고 분류할 수 있다.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피의 역사'라 불리는 1970년대 박정희 정권과 12·12 군사 반란을 빼놓고 한국의 현대사를 논하기는 어렵다. 1979년 12·12 군사 반란 이후, 주권과 민주
국민 MC들이 유튜브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유재석부터 '예능 대부' 이경규까지. 남다른 입담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시청자를 넘어 유튜브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가장 큰 성과를 보여준 건 유재석이다. 그는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핑계고' 진행자로서 콘텐츠를 이끌고 있다. 절친한 방송인 지석진, 조세호가 반고정 형태로 출연하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편한 유재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 어떤 게스트가 와도 물 흐르듯 진행하는 유재석의 '짬밥'이 드러난다
남자 스타들의 군 입대, 잠시 잠깐 입금이 쉬어가는 시기다. 스타들은 입대 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비활동기인 만큼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기도 한다. 최근 '뱀파이어 배우'로 불리는 이동욱도 과거 군인이었던 시절 지방량이 급격하게 늘어났음을 고백했다. 그는 후배 형원과 대화 도중 "식단 관리 잘 안 한다. 얼굴은 붓는 편이다. 살이 쪘다"라며 “난 군대에 가서 16kg가 쪘다. 건강하게 찐 게 아니라 PX에서 뭐 사 먹고 운동도 안 해서 진짜 그냥 지방만 늘어났다. 군복은 딱 한 번 보급해 주는데 그게 안 맞아서 바지를 열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 12월 20일 개봉 2014년 시작한 영화 '명량', 2022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마지막 시리즈 '노량: 죽음의 바다'가 2023년 돌아왔다. 이순신 장군 3부작으로서 10여 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노량: 죽음의 바다'. '명량'의 불같은 느낌의 배우 최민식과 '한산'의 부드럽고 물 같은 느낌의 배우 박해일에 이어 마지막 전투를 담은 '노량: 죽음의 바다'의 이순신은 배우 김윤석이 맡았다. 감히 그 무게감을 헤아릴 수 없을만큼 치열했던 그날의 전투를 담아낸 '노량: 죽음의 바다'
1234일만에 돌아온 KBS '개그콘서트' 여전한 외모 비하 개그에 시대착오적 발상 소재 한계점 有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개그콘서트'가 1234일 만에 돌아왔다. 일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지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첫방송은 아쉬움이 컸다. 공영방송인 KBS에서 진행되는 만큼 개그 소재와 표현의 제약, 엄격한 잣대를 의식한 눈치다. 개콘이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그를 개그로 보는 대중적 시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따른다. 유튜브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자유도는 보장해야 한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인터뷰 11월 22일 개봉 김성수 감독(62)이 배우 황정민(53)과 정우성(50)에 대해 남다른 진심을 밝혔다. 김성수 감독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했다. 이날 김 감독은 '서울의 봄'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는 말에 "그 정도 작품은 아닌 거 같은데"라며 "영화 내용이 어쨌든 반란군들이 승리하는 이야기지 않나. 영화에서 악당을 다룰 때 어느 순간 매력이 증폭되는 순간이 있다. 그런데 '그러면 큰 일 나겠다'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