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내면 그만?...블랙핑크 차량, 곱창집 앞 불법주차 구설수

[연예]by 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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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유튜브 영상 갈무리

개그맨 정용국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곱창집에 찾아온 연예인 이야기를 방송에서 털어놨다. 블랙핑크 차량이 방문했다는 일화를 이야기하는 중 매장 앞 불법주차에 관한 내용도 공개했다.


지난 6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정용국 씨는 “우리 (곱창) 가게 앞에 밤 11시쯤 검정색 벤 하나가 섰다. 발렛하는 아저씨가 차를 여기다 세워두면 딱지를 끊을 수 있으니 발렛을 맡겨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차량 운전자는 불법주차를 고집했다. 정 씨는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여기 세워놓고 딱지 끊겨도 됩니다’고 하더라.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차를 가게 문 바로 앞에 세우겠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정 씨는 “코디 2명 정도에 매니저 2명, 총 4명 정도가 내렸다. 7명이니 자리 세팅해달라고 하면서 음식이 다 조리돼서 나올 수 없냐고 묻더라. 얘기하는 콘셉트가 연예인이었다. 누군가 봤더니 블랙핑크 제니 씨였다“고 밝혔다.


정 씨는 “(보고 나서) 아, 저분은 저래도 된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많이 예쁘다. 남자들을 혹하게 만드는 모습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된다. 걸그룹을 오랜만에 봐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일화를 들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하다 “저도 굉장히 팬이고요. 본인 곱창집 홍보를 갑자기 하지 마시고”라며 화제를 돌렸다.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관리자는 ‘베텐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2019.05.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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