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사재기 저격,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호소 "기계를 어떻게 이겨"

[연예]by 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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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손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유튜브 영상.

래퍼 마미손이 발라드로 ‘페북픽’ 발라드 가수들을 저격했다. 27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통해서다.


마미손은 ‘한때는 나도 음원깡패였어요 이제는 차트인 하루도 못 가요”좋아서 해온 음악이 그게 벌써 15년 인데도 짬에서 나온 바이브가 그 정도라면 야 쪽 팔린줄 알아야지”유튜브 조회수 페북으로 가서 돈 써야지”기계를 어떻게 이기라는 말이냐 내가 이세돌도 아니고’라는 가사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페북픽’ 가수들의 차트 진입을 간접 비판했다.


‘페북픽’이란 ‘페이스북에서 픽(Pick)했다’라는 말을 줄인 단어로, 페이스북 페이지들의 마케팅으로 인해 음원 차트로 유입되는 곡 혹은 가수들을 뜻한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의 장르는 힙합이 아닌 발라드인데다 차트를 장악한 감성 발라드들의 형식을 그대로 취하고 있어 더욱 화제다. 박경이 최근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려 실시간 차트 불신에 대한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터라 마미손의 신곡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마미손은 지난 18일 유진박, 장기하 등과 의기투합한 정규 1집 ‘나의슬픔(My Sadness)’를 발매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2019.11.2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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