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마스크 계속 착용"→"20초 벗었다 착용", 달라진 입장

[연예]by 텐아시아

박규리, 확진자 나온 이태원 클럽 방문

클럽 방문 여성 연예인 실명, '박규리'로 공개되자…


"마스크 계속 착용"→"20초 정도 벗었다"

달라진 공식입장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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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사진=텐아시아DB

박규리가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 클럽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했다.


11일 박규리는 에이전트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태원 클럽 방문 의혹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마스크는 입장시 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마스크는 입장시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정정했다.


크리에이티브꽃 측은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초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박규리가) 자진 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박규리가 찾았다는 의혹이 빚어진 이태원 클럽은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장소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클럽에서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남성들 뿐 아니라 유명 여자 연예인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 걸그룹 출신을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나오던 상황에서 박규리의 실명이 거론된 것.


더욱이 박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태원 클럽 방문 직전인 4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각이 많은 밤이다. 다들 이 시국을 잘 견뎌내고 어서 빨리 건강히 만났으면 좋겠다", "나는 운동한다. 머리를 비워야지" 등의 글을 올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기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때문에 박규리의 이태원 클럽 방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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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사진=텐아시아DB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1일 94명이 됐다. 클럽 방문자 외에 이들로 인한 2차 감염 사례도 23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은 황금연휴 이전에 이미 코로나19가 조용히 확산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을 방문한 경우 모두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개학을 연기했고, 서울시와 경기도는 검사 대상자들은 자진해서 검사를 받고, 응하지 않을 경우 벌금형과 징역형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규리는 1995년 MBC '오늘은 좋은 날'의 코너 '소나기'에서 아역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여인천하' 등에 출연했다.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 2016년 팀 해체 후 KBS 1TV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SBS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최근에는 7살 연하 동원건설가 장손인 큐레이터 송자호 씨와 공개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됐다.

다음은 박규리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규리 에이젼트 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이어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초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 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박규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규리 입니다.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스크는 입장시 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2020.05.1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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