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이슈 ]

리설주 둘러싼 3대 루머! 총살 안된 이는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뿐

by더팩트

리설주 둘러싼 3대 루머! 총살 안된

리설주 관련 3대 루머는 무엇? 리설주가 2월 초 셋째를 춣산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리설주를 둘러싼 루머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인천아시아육상대회조직위 제공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올해 2월 초 셋째를 출산한 것으로 우리 국가정보원이 파악한 가운데 리설주를 둘러싼 3대 루머가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리설주 관련 루머에 연루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총살을 면하지 못하는 등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은 제외다. 리설주를 둘러싼 3대 루머는 다음과 같다.

리설주 둘러싼 3대 루머! 총살 안된

리설주 관련 루머 중 처형된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과 불륜설도 있다. /서울신문 제공

리설주, 장성택과 불륜? 

2013년 김정은 위원장은 '부정부패'를 이유로 고모부 장성택을 처참하게 처형했다. 당시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 이외에도 장성택 처형 배경에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루머의 핵심은 장성택과 리설주의 불륜설이다.

 

리설주가 김정은 위원자아에게 시집가기 전부터 장성택과 부적절한 관계들을 맺어왔으며 그 사실을 안 김정은이 장성택을 처단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훗날 합성으로 밝혀졌지만 관련 사진이라는 이미자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돌면서 리설주-장성택 불륜설은 일파만파 퍼졌다.

 

북한에 정통한 이들은 한 목소리로 리설주와 장성택의 불륜설을 일축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치는데 루머가 사실이었다면 결혼 자체가 성립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설주 둘러싼 3대 루머! 총살 안된

2013년 아사히신문은 왕재산예술단의 포르노 촬영 사건을 보도하며 리설주도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제공

리설주 포르노 촬영? 

장성택과 불륜설에 이어 '리설주 포르노'도 충격적인 루머 중 하나다. 2013년 일본 아사히 신문은 고위 탈북간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소속 단원 9명이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총살 당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문은 조사 과정에서 북한 인민보안부는 '리설주도 자신들과 똑같이 놀았다'는 단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종합하면 리설주가 김정은 위원장 부인으로 간택되기 전 포르노 영상을 찍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탈북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뉴포커스는 "아사히 신문의 리설주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평양에서는 아사히 신문의 보도를 증명할 수 있는 사소한 소문이나 심지어 공개처형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매체는 복수의 북한 통신원의 말을 빌려 "평양이 진심으로 화를 낼 만한 거짓"이라면서 "당 조직부 소속 예술단 9명이 공개 처형될 정도면 평양시민들이 대부분 알아야 하는데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매체는 "왕재산 예술단은 2009년 해산했으며 은하수 관현악단은 김정일 시대의 조선인민군공훈 합창단을 대체하지만 과거에도 리설주와 전혀 관련 없는 클래식 악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리설주 둘러싼 3대 루머! 총살 안된

리설주를 둘러싼 루머 중 현재진행형인 유일한 루머는 리설주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왼쪽 두번째) 사이 권력 암투가 있다는 설이다. /서울신문 제공

 리설주, 시누이 김여정과 권력 암투 중? 

앞선 루머들이 일단락된 것들이라면 리설주가 시누이이자 남편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과 권력 암투 중이라는 루머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서울신문은 대북소식통의 말을 빌려 '김여정이 김정은의 주변관리를 전담하면서 리설주와 부딪치는 일들이 늘어난다"며 "이 때문에 시누이와 올케(김여정과 리설주) 관계가 크게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권력지도상 '백두혈통'은 권력의 최고점에 위치해 있다. 남성 위주로 이어지는 백두혈통의 전통을 볼 때 김정은의 후계를 '생산'할 수 있는 리설주는 김여정 보다 어떤 의미에서 높은 지위에 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김정은 슬하에 아들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황과 김정은이 두 번째, 세 번째 부인을 맞이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김여정의 운신의 폭도 결코 좁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