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tic Architects ©Marcelo Donadussi

스타일리쉬한 다락집은 예나 지금이나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원너비 하우스일 것이다. 이번에 소개 할 다락집은 노르웨이 오슬로 중심가에 위치한 19세기에 지어진 고급 아파트에 있는 맨 위층과 창고로 방치되었던 다락층을 통합해 복층으로 개조한 특별한 펜트하우스이다.

Haptic Architects ©Marcelo Donadussi

긴 겨울 내내 혹독하리 만큼 엄청난 양의 눈이 뒤덮은 새하얀 풍경 속에서 늘 새로움을 꿈꾸던 스칸디나비아인들 상상으로 완성되었다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간절하고 균형감 잡힌 절제미로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Haptic Architects ©Marcelo Donadussi

이 집 역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특유의 절제미와 화려하지 않지만 멋스러운 색의 조합이 돋보인다. 화이트 컬러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나뭇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의 원목 바닥을 기본으로 패브릭 소파와 러그 그리고 철제 의자와 스툴로 아늑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래층 거실과 알록달록 각기 다른 파스텔톤 의자와 은은한 파스텔톤 네이비 컬러 싱크대로 공간의 포인트를 꼭 잡아주는 1층 주방은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Haptic Architects ©Marcelo Donadussi

또한 아래층에서 다락층을 연결하는 계단을 소파 겸용으로 쓰는 원목 장을 1단, 화이트 컬러의 철재 스틸 계단을 2단으로 분리해 만들어 단조로움을 피하며 이 집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포인트로 만들었다.

Haptic Architects ©Marcelo Donadussi

Haptic Architects ©Marcelo Donadussi

마지막으로 욕실의 경우 아래층 천장을 제거해 아래층과 다락층을 합쳐 높은 천장의 창문을 통해 빛이 바로 투과할 수 있어 밝고 쾌적한 욕실을 완성했다.

Haptic Architects ©Marcelo Donadussi

Haptic Architects ©Marcelo Donadussi

Haptic Architects ©Marcelo Donadussi

Haptic Architects ©Marcelo Donadu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