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겨울을 이기기 위해 설계된 러시아의 주택
AB CHVOYA ©Dmitry Tsyrencshikov |
집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사람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주거용 건축물이다. 이번에 소개할 집은 길고 혹독한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나기 위해 고안된 독특한 외관의 러시아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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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춥고 긴 겨울과 짧고 서늘한 여름을 가지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의 러시아는 연교차가 30℃-60℃로 세계에서 가장 큰 연교차를 보이며 겨울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는 혹독한 강추위로 인해 보온이 강조되는 건축이 발달하였다.
1층 거실 AB CHVOYA ©Dmitry Tsyrencshikov |
러시아의 레닌그라드 주에 위치한 이 주택은 러시아의 혹독한 겨울을 이기기 위해 3층 다락방 창문을 제외한 주택의 전면 전체를 목재를 이어 붙여 보온성을 극대화한 독특한 외관을 통해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1 층의 경우 폴딩도어와 파노라마 창문을 설치해 열고 닫는 것을 자유롭게 만들었다.
1층 거실 AB CHVOYA ©Dmitry Tsyrencshikov |
소나무 원목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한 1층은 거실, 식당, 주방으로 나뉘며 중앙에 벽난로를 설치해 주택이 가진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정취를 살렸다.
1층 거실 AB CHVOYA ©Dmitry Tsyrencshikov |
2층 AB CHVOYA ©Dmitry Tsyrencshikov |
1층과 마찬가지로 소나무 원목으로 보온성과 아늑함을 살린 2층에서는 총 4개의 침실이 있다.
2층 AB CHVOYA ©Dmitry Tsyrencshikov |
두꺼운 원목으로 보온성과 아늑함을 살린 2층에서 4개의 침실과 욕실, 화장실이 각각 위치해 있다.
2층 AB CHVOYA ©Dmitry Tsyrencshikov |
3층 다락방 AB CHVOYA ©Dmitry Tsyrencshikov |
큰 창문이 있는 3층 다락방은 휴식공간으로 탁 트인 바깥 전경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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