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영화가 보여주는 고유의 색을 알아보자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1932년 필름 자체에 다양한 색깔을 부여할 수 있는 컬러 기술의 발전으로 1934년 최초의 컬러 영화 〈라 쿠카라차〉가 만들어지며 생동감 넘치는 컬러영화는 값비싼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대작 영화에 활용되며 이후 영화사 전체를 바꿀만한 혁신적인 사건이 되었다.
특히 1939년 컬러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면서 할리우드의 여러 대작들이 연달아 컬러 영화로 제작되며 1950년대 본격적인 컬러영화의 시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다.
7년만의 외출 (The Seven Year Itch, 1955) |
컬러 영화의 도래는 색상이 영화의 전체적인 톤과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감독들은 색을 통해 영화의 스토리와 그 스토리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감정 들을 표현했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해갔다.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
이터널 선샤인 |
그리고 얼마 전 한 아티스트가 각각의 영화가 가진 색상을 분류해 시네마 팔레트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발표하며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베이지와 핑크, 하늘색과 같은 파스텔로 사랑스러움을 강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부터 회색과 검은색 등의 모노톤으로 차가운 느낌의 SF 영화까지 색감을 통해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시네마 팔레트를 감상해 보자
가장 따뜻한 색, 블루 |
거울나라의 앨리스 |
가위손 |
게이샤의 추억 |
그래비티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2013) |
금발이 너무해 (Legally Blonde, 2001) |
레 미제라블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t, 2015) |
델마와 루이스 |
데드풀 (Deadpool, 2016) |
로얄 테넌바움 (2001)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2015) |
아멜리에 |
트루먼쇼 |
제5원소 |
문라이즈 킹덤 (Moonrise Kingdom, 2012) |
물랑 루즈 (Moulin Rouge, 2001)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 |
사랑에 대한 모든 것 (2014) |
세상의 끝까지 21일 (Seeking a Friend for the End of the World, 2012) |
어드벤처랜드 (Adventureland, 2009) |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
올드보이 (Oldboy, 2003) |
위대한 개츠비 |
@CinemaPalettes
[디아티스트매거진=이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