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버려진 모든 건물을 찾아서
포토그래퍼 크리스천 리히터(christian richter)는 어린 시절부터 버려진 건물에 대한 매력에 빠졌고, 선물로 받은 그의 첫 카메라가 생긴 이후로 줄곧 버려진 건물들을 촬영하기 위해 유럽을 여행해왔다. 버려진 건물을 찾아 끝없는 여정을 계속하는 그에게 왜 이 촬영을 계속하냐고 묻자 그는 담담하게 버려진 건물을 찾는 여정 속에서 버려진 빈 건물과 마주하는 순간 느끼는 시간의 무상함이 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화려하고 찬란했던 시간을 넘어 누구도 찾지 않는 버려진 이 건물들을 보면서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출처 : www.facebook.com/richterchri
김민서 | press@thearti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