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 Kawasaki

여기 먹음직스러운 감자칩, 크로와상, 식빵, 초콜릿이 사실 모두 나무로 만든 조각이라면? 일본의 조각가 세이지 가와사키(Seiji Kawasaki)가 나무를 깎아 만든 극사실주의 나무 조각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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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명문 도호쿠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한 세이지 가와사키는 2014년 우연히 조카의 여름방학 만들기 숙제로 도와준 나무로 만든 토스트가 트위터를 통해 큰 화제가 되어 본격적으로 음식을 주제로 한 사실적인 나무 조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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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가와사키는 실제 음식과 똑같은 사실적인 나무 조각을 위해 음식의 모양과 색깔은 물론 질감까지 관찰, 연구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작업을 진행하는데, 세이지 가와사키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진 그의 조각들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모습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SNS를 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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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세이지 가와사키는 2016년 일본 신진 예술가 작품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일본 미술계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앞으로 일본 미술을 이끌어 갈 젊은 작가 대열에 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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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