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식당 미사역점 박민성 점주는 이제 막 창업 6개월 차에 접어든 새내기 점주이다. 올해로 서른두 살을 맞은 그는 매일 새로운 일을 겪으며 자신만의 창업 스토리를 전개해가고 있다. 서른두 해를 살아오는 동안, 박 점주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어려서부터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을 배웠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여러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근무하며 슈퍼바이저로서의 삶도 살았다. 세상 어디에도 헛된 경험은 없다고 한다. 그가 오늘날 한 매장의 오너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에 겪은 모든 일들의 결과라고 할 수
사람마다 지문과 얼굴이 다르듯, 저마다 가진 능력치에는 차이가 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잘 해내거나, 조금만 배워도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 그것은 ‘재능’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사람에게 주어져있다. 누군가는 노래 실력이 탁월하거나, 또 누군가는 언어 영역에 재능을 보이기도 한다. 재능을 발견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기억도 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이라거나,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청소년 시기에 대부분 그 재능을 알게 된다. 어느 날 우연히, 저도 모르는 새 자연스럽게. 30살 나이에 5개 요식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완수
상생이란 무엇일까? 요즘 시대에 상생이라는 말은, 다소 낭만적인 단어가 되어버렸다. 내 몸 하나 챙기기도 힘든 세상에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 인간애의 실천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올해로 10년째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한신포차 전북도청점 김민호 점주는 앞서 말한 ‘상생’을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점주라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아까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매장은 정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거든요. 그중에 가장 큰 것이 직원들과의 소통입니다. 벌써 10년째 함께 하고 있는 직원도 있어요. 함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 했지만,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예측하고 싶어한다. 내일의 날씨를 예측하고 싶어 하고, 주식 시장의 흐름을 알고 싶어 하고, 신년의 운세를 알고 싶어 한다. 그럼에도 인생이 재미있는 이유는, 그 모든 것들이 100% 들어맞는 법은 없다는 것에 있다. 그러니까, 예측 불가능성 말이다. 예측 불가능성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다. 흔히 ‘인연’이라고 부르는 이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타이밍에 불쑥 찾아와 혼을 쏙 빼놓고 저만치 물러가곤 한다. 그리고 어느새 옆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해달라고 요구했는데 물건을 파는 사장님께서 "그럼 부가세 10% 더 주셔야 해요"라고 말합니다. 이럴 경우 열에 아홉은 고민에 빠집니다. 물건을 많이 산 경우 부가세 10%가 생각보다 큰 금액이기 때문인데요. 더군다나 세금계산서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으면 허둥지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모습을 본 상대방은 "에이~ 세금 계산서 중요하지도 않아요. 그냥 돈 아끼고 넘어가세요"라는 말에 어영부영 세금 계산서를 발급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일반과세자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모두 공제받을 수 있고, 적격증빙 서류로 활용할
혹자는 일생을 24시간으로 환산한다면, 우리는 각자 다른 시간 속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갓 태어난 아기는 이제 막 자정을 넘겼을 것이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청춘은 새벽을 지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50대 중년의 시간은 몇 시일까. 이제 겨우 오후 5시를 지나고 있을 뿐이다. 해가 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붉게 타오르는 시각. 저녁에 할 일을 계획하기에도, 낮 동안 못 다한 일을 시도해 보기에도 좋은 시간이다. 여기, 51세에 커피전문점 창업으로 인생의 3막을 열고 있는 사람이 있다. 빽다방 월곡래미안점·미아역점 김민정 점
현자들은 인생을 시계추에 비유하곤 한다. 오르락내리락 진자운동을 반복하는 시계추가 삶의 속성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상승이 있으면, 하강이 뒤따르는 것이 섭리이며 반대로 하강이 있으면 반드시 상승의 순서가 찾아온다. 지금 자신이 어딘가로 끊임없이 내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이어 상승의 차례가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영원한 행복도, 영원한 슬픔도 없다. 다만 포기하지 않고 더 좋은 때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경남 거제시 고현터미널 근처에서 어머니가 물려주신 음식점을 2년째 홀로 운영하는 황석현(29
영화배우 존 오브라이언은 “열정이 없다면, 우리는 어떤 중요한 싸움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지칠 대로 지쳐버린 두 다리를 뛰게 하고, 이른 아침 천근처럼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게 하는 원동력이 바로 열정이다. 별다른 목적 없이, 단순히 하루를 살아내기 위해 쉼 없이 움직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삶을 향한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누구든 무언가를 진심으로 소원하게 되면, 잠이 달아나는 경험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너무나 간절한 나머지 현실이 꿈속까지 스며들었던 적도 있을 것이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는 막걸리
오늘날 가족의 의미는 다소 모호해졌다. 삼대가 한 지붕 아래 함께 살던 시절은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지고, 핵가족 단위 가정이 대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1인 가구의 비율이 날마다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라 하더라도, ‘가족 같은 사이’라 칭하며 진짜 가족보다 더 정겹게 살아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가족 관계 자체의 응집력이 예전보다 유연해진 가족 문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결속력을 자랑하며 생계 전선까지 함께 뛰어든 ‘리얼 패밀리 비즈니스 그룹’이 있다. 힘든 만큼 보상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홍콩
흔히 인생은 ‘고난과 도전의 연속’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세상에는 그에 관한 명언이 유난히 많다. 나폴레옹은 “내 비장의 무기는 아직 손안에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라는 말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꿈이 있는 한 이 세상은 도전해 볼 만하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인생에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2021년 1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 36평 규모의 ‘리춘시장 양주옥정점’을 오픈하여 8개월째 운영하는 조용운 점주다. 지천명을 넘긴 나이에 외식업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게 된 사연을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