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렌지가 영양소를 파괴한다고?

[라이프]by 팁팁뉴스

전자렌지, 영양소에 직접적 영향 주지 않아..

전자렌지가 영양소를 파괴한다고?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전자렌지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혼술, 혼밥 등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인스턴트 제품들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기도 하며, 간단한 음식은 전자렌지만으로 조리가 가능하다.

 

많은 이들이 전자렌지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간편함'이다. 비교적 간편하고 빨리 음식을 조리할 수 있어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전자렌지를 사용하다 보면 '전자렌지는 영양소를 파괴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음식을 조리하거나 데울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렌지가 정말로 영양소를 파괴하는 주범일까.

 

실제로 오래 전부터 전자렌지가 영양소를 파괴한다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말을 믿고 전자렌지 사용을 멀리하는 이들도 많다.

전자렌지가 영양소를 파괴한다고?

전자렌지는 고주파의 마이크로파에 의해 음식물에 전자기장을 쏘는 방식으로 조리되는 것으로 물분자들이 마이크로파를 흡수해 진동하게 되고 진동에 의해 분자들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전자렌지가 전자파를 이용해 음식을 가열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을까 라는 의혹과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전자렌지는 음식물 속 수분을 선택적으로 가열하여 영양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전자렌지를 사용한다고 영양소가 파괴하거나 유해물질로 변할 가능성은 없다. 실제로 전자렌지는 삶거나 튀기는 다른 조리법에 비해 영양손실이 적은 편이며, 특히나 수분을 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비타민B, 비타민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되지 않는다.

 

한편, 전자렌지를 사용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먼저 용기는 전자렌지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사용불가한 제품을 넣고 전자렌지를 사용할 경우 제품이 망가지는 건 물론 음식이 오염될 수 있다.

 

또한 전자렌지 안이 궁금해서 전자렌지 곁에서 시간이 다 될 때까지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좋지 않다. 아무리 전자파가 인체에 해를 가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할지라도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자렌지에서 일정거리 떨어져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승희 기자(현장취재부)

2017.12.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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