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봄꽃들이 만발한 봄, 꽃길만 걸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전남도가 4월 추천 관광지로 완도 청산도 서편제길, 신안 임자도 튤립공원, 장흥 제암산 철쭉군락지를 추천했다. 완도 청산도 서편제길은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한다. 슬로길 11개 코스 중 제1코스로 푸른 바다와 유채꽃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 청산도 주민이 마을 사이를 오가던 이동로로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걸음이 느려진다 해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 인증받았다. 파란 바다
완연한 봄, 봄꽃들이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리고 있다.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벚꽃'이다. 수줍게 봄 향기를 터뜨릴 준비를 하는 몽우리부터 팝콘처럼 톡톡 피어나와 흐드러지게 폈다가 바람 따라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비까지 벚꽃은 어느 하나 빠뜨릴 것 없이 아름답다. 남녀노소 봄과 벚꽃이라는 단어에 설레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벚꽃시즌이 되면, 벚꽃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관광지마다 가득하다. 국내에 많은 벚꽃 유명지가 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급증으로
햇볕 좋은 봄날, 따스한 봄기운 즐기며 봄산행에 나서고 싶다면 북한산은 어떨까. 북한산은 산린이는 물론 중급, 마니아까지 난이도별로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어 누구나 가볍게 산행을 즐기기 좋다. 게다가 북한산은 전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 자연공원이며 도심 어디에서나 지하철만 이용하면 쉽게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서울관광재단과 강북구가 추천한 봄맞이 북한산의 등산 난이도별 코스들과 북한산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지역 명소들을 함께 선정, 추천했다. 백운대 코스는 출발 지점인 탐방지원센터에서 정상인 백운대까지 거리는 1.9km
해외여행이 고픈 이들이라면, 영화 속에 담긴 여행지의 매력 즐기며 여행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특히 뉴질랜드는 세계적인 미디어 거장들로부터 남다른 사랑을 받는 나라다. 실제로 뉴질랜드 태생 영화 중에서는 가장 유명할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비롯해 <호빗> 3부작, <나니아 연대기>, <킹콩>, <라스트 사무라이>, <울버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등 빼어난 영상미를 지닌 다수의 수작이 뉴질랜드에서 촬영됐다. 뿐만 아니라 제인 캠피온의 신작 영화 <파워 오브 도그(The Power of the Dog)>도 100%
함양군,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육성·선포..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리산흑돼지 인증 전문음식점 7곳 색다른 스토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는 ‘식도락 여행’이다. 특히 지리산 여행을 즐기는 함양의 대표 ‘먹킷리스트’로는 ‘흑돼지음식’은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지리산 흑돼지는 고산지대에서 사육되고 청정 자연을 벗 삼는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 유독 그 식감이 쫄깃하고 근육 내 촘촘한 지방의 풍미가 일품이기 때문이다. 이에 함양군은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지리산과 연계한 함양군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 특색음식거리를
호랑이의 해가 시작됐다. 2년이 다 되도록 코로나19가 극성이지만, 그래도 잘 짜인 계획으로 한 해를 시작하면서 “올해는 잘 잘될 거야!”란 기대를 해보자. 아직 올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길을 걸으며 하나둘 챙겨보자. 한국관광공사는 비대면 안심 관광을 할 수 있는 여행으로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사진 찍기 좋은 길’을 선정했다. 5명의 여행작가 겸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코스는 ▲철새나그네길 5코스 해찬솔길(충남 서천) ▲해파랑길 8코스(울산) ▲제주올레길 12코스(무릉-용수 올레) (제주) ▲남지 개비리길(경남 창녕) ▲횡성호수길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로 자동차를 이용해 캠핑, 차박 등의 여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화된 방역조치로 바깥나들이가 쉽지 요즘, 집콕하기엔 갑갑하다면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드라이브에 나서보자. 전국 곳곳의 뻥 뚫린 도로를 달리며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다. 카약이 일상에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수도권을 비롯해 풍광 좋은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고된 하루를 마치면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거나 뻥 뚫린 도로를 달리고 싶은 날이 있다. 이럴 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인천대교를 건너보자. 영종도와 송도국제
제천아 안녕! 쾌청한 하늘 아래 시리게 반짝이는 날 만났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겨울 초입, 비가 올 듯 찌뿌둥한 날씨에 찬바람까지 불어 걱정 반 설렘 반으로 만났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흐린 날씨 그대로 예뻤다. 다도해 같은 풍경을 품은 청풍호케이블카를 타고 담는 절경도 옥순봉출렁다리 위에서 흔들흔들 위태롭게 빛나는 풍경도 낙엽이 푹신하게 깔려 걷기 좋은 자드락길도 역사 품은 일상 휴식처 의림지의 고즈넉함도 너무나 예쁜 제천. 발길 머무는 곳마다 뷰 맛집 가득한 제천은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자연치유도시’다. 한겨울 겨울왕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에 휘둘린 지난 2년의 세월을 생각하면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었지만, 이젠 지난 세월의 아픔을 다독이며 새로운 각오를 다져볼 때다. 연일 쏟아지는 코로나 확진자와 감염 공포를 생각하면, 코로나 시름을 훌훌 떨치기 쉽지 않겠지만...... 마음이 뒤숭숭할 땐 여행이 최고다. 꽉 짜인 일상의 틀을 벗어나 훌쩍 떠나는 여행은 마음의 보약이다. 좋은 사람과 여행을 하며 나누는 공감은 마음의 평안까지 더해져 즐거움은 배가 된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 하늘길, 물길, 생태길을 따
겨울에 생각나는 간식들이 있다. 붕어빵, 군고구마, 뜨끈한 국물에 담긴 어묵, 호떡 등등. 끝도 없이 나열할 수 있는 겨울 간식의 계절이 왔지만, 아쉽게도 요즘 길거리에선 쉽게 만날 수 없다. 코로나19가 웬수(?)다. 그러나 조금만 발품을 판다면 입이 즐거운 곳은 많다. 특색있는 시장 음식과 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전통시장을 추천한다. 북적이는 전통시장에는 진한 사람 냄새가 배여 있고 따스한 정이 스며있다. 여기저기 푸짐한 먹거리는 물론 신선한 채소와 저렴한 상품까지 시장에 즐거움이 있다. 지동시장은 100여 년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