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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미우새' 김수미, 70금 토크의 진수 "남편과 스킨십 안한지 40년"

by엑스포츠뉴스

'미우새' 김수미, 70금 토크의 진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수미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는 '70금 토크'로 MC들과 어머니들,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수미는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끊임없는 웃음을 안겼다.

 

MC 서장훈은 김수미에게 "남편께서 구애를 하셔서 결혼하셨다고 들었다. 그런데 스킨십은 30년, 뽀뽀를 안한지는 20년이 되셨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아마 한 40년 됐을걸"이라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이어 "내가 지금 70인데, 결혼하고 5~6년 동안 아기를 낳을 때만 스킨십을 하고 끝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웃음 뒤, 김수미는 솔직한 사연을 함께 고백했다. 김수미는 "왜냐하면, 우리 남편이 40세에 당뇨가 왔다. 그리고 50세에 심근경색 수술을 했다. 그래서 정말 난 무수한 밤을 허벅지를 꼬집었다"고 말했고, 웃고 있는 서장훈에게 "넌 내 비보를 듣고 안 슬프냐"고 따져 다시 한 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수미는 '모벤져스'와 서장훈에게 "언제가 마지막 스킨십이냐"고 되물으며 이들을 당황하게 해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내 김수미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면서 "제가 자는 시간이 불규칙해서 남편과는 각방을 쓴다. 오히려 남편이 젊었을 때는 늘 머리 한쪽이 스트레스였다. 그런데 이제는 남편이 나이를 먹고 몸이 아프니까 내 눈치를 본다. 그러니까 측은하더라. 그러면 남편이 아침에 꼭 신문을 가지러 새벽 6시쯤 나오는데, 안 나오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철렁하다. 문을 열어보면 남편이 여전히 살아있다"고 유쾌한 화법으로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 '사랑하냐'는 MC들의 질문에는 "아직도 사랑은 안 해. 전우의 마음으로 의리로 사는거지"라는 답을 함께 내놓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