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황다건, 일베 성희롱 댓글에 "이젠 겁나고 막막해"

[연예]by 엑스포츠뉴스
치어리더 황다건, 일베 성희롱 댓글에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황다건이 자신을 향한 성희롱 발언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황다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올라온 사진의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황다건의 사진과 함께 그를 향해 성희롱 발언을 한 일베 회원의 댓글이 적혀있다. 이를 접한 황다건은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은 직업이지만, 그만큼의 댓가가 이런건가. 한두번도 아니고"라며 분노했다.


그는 "댓글창은 진짜 더러워서 못 보겠고, 나를 비하하는 사람은 뭐 얼마나 대단하기에? 성적으로 성희롱이든 뭐든 너무 심한 것 같다. 이런 저런 글을 보게 되면 그날 하루는 다 망치는 것 같고, 하루종일 이 생각밖에 안 나고, 이젠 겁도 나고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다건은 "부모님이 이런 것을 보게 되는 것도 난 그저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이며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신을 향한 성희롱 발언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황다건 인스타그램

2018.12.11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깊이있는 스포츠뉴스·색다른 연예뉴스·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매거진!
채널명
엑스포츠뉴스
소개글
깊이있는 스포츠뉴스·색다른 연예뉴스·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매거진!

    Copyright © ZUM internet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