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백종원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과 아직도 연락"

[연예]by 엑스포츠뉴스
'대화의 희열2' 백종원 "'골목식당

'대화의 희열2' 백종원이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에는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이 출연했다. MC 유희열을 비롯해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기자 신지혜 등 패널이 함께 했다.


김중혁은 "궁금한 게 있다. '골목식당' 홍탁집과 연락을 아직도 주고 받냐. 굉장히 힘든 일 같은데"라고 물었다.


백종원은 "아침에도 한다. 지금 단계에서 웃기는 게 누가 먼저 그만해야 하는데 나도 못 하겠고. 아침에 솔직히 아 이거 얘기하면 안 되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잔다. 절차가 다 있다. '출근했습니다', '닭을 삶습니다', '건져냈습니다' 한다. 나도 주책이지 순서를 정해줬다. 장사가 끝나면 오늘 뼈, 국물이 얼마 남았는지 말하고 퇴근할 때 인증샷을 보내준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장사할 때 제일 힘든 게 외로움이다. 나 혼자 결정해야 한다. 누군가 옆에서 지켜봐준다는 게 힘이 된다. 그걸 알기 때문에 홍탁집 친구 같은 경우에도 '오늘 매출이 좋았다', '육수를 바꿨으니 반응이 좋았다' 이런걸 손님에게 말할 수 없지 않냐. 자랑을 받아줄 사람이 있다는 게 되게 좋다"고 이야기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2019.03.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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