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의지로 완성한 27kg 감량…수영복 화보도 거뜬 "꼭 유지할 것"

[연예]by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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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다나가 다이어트에 성공, 수영복 화보 촬영에 나서며 건강해진 몸매를 자랑했다. 다나는 "꼭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다이어트를 믿고 지지해 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나는 지난 4월 82kg까지 불어났던 체중을 무려 20kg이나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55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하며 완벽한 몸매로 수영복 잡지 촬영까지 진행했다. 5일 공개된 사진에서도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날렵한 턱선과 시원한 몸매를 자랑하는 다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다나는 앞서 연인과의 결별과 지인의 죽음 등으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을 겪으며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하고 이로 인해 불면증과 야식, 폭식으로 체중이 82kg까지 불어났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연예인 생활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던 모습이 알려지며 우려를 낳았다.


과거 방송을 통해 비춰졌던 밝고 씩씩했던 다나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우울증에 빠진 무기력한 다나의 모습과 82kg까지 불어나 달라져버린 모습은 충격으로 다가왔고,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방송에 재기하기를 소원하는 응원이 이어졌다.


이에 다나는 바닥까지 내려간 자신의 건강과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인생을 건 마지막 다이어트를 진행했고 82kg이었던 체중을 55kg까지 감량하며 수영복 잡지 화보 촬영까지 진행할 정도로 우울증에서도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건강과 몸매를 모두 되찾은 다나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특히 불어난 체중 때문에 수영복 잡지 화보 촬영과 같은 일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조금 낯설지만 행복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다나는 내장지방이 무려 169.5에 달할 만큼 심각한 복부비만인 상황이었다. 다이어트 역시 내장지방을 감량하는 데 중심을 뒀으며, 폭식과 야식으로 인해 식욕통제가 되지 않고 있던 다나는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으로 세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내장지방 감량과 혈액 상태 개선으로 식욕통제가 가능한 몸으로 변화됐다.


지난 해 12월 방송된 라이프타임 '다시 날개 다나'로 체중이 불어난 모습과 다이어트에 도전한 모습을 모두 공개하며 주목받았던 다나는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가장 건강할 때 살이 잘 빠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요 방지를 위해 매달 한 번 씩 전문 다이어트 컨설턴트에게 관리 받으며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쥬비스

2019.07.0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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