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무속인이 된 이유?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몰라" (라디오쇼)

[연예]by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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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이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정호근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호근은 배우에서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사람은 전혀 예상치도 못한 길을 가게 되더라. 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좀 유별나다. '너네 집 누군가에게 문제가 생길 것 같다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그런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저한테 '왜 그러냐'고 했지만, 한 두 달 후에 실제로 그 사람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 후배들이 찾아오면 '넌 되겠다'는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하며 에피소드 하나를 들려줬다.


그는 "이서진도 신인시절에 찾아왔다. 그 때 이서진이 굉장히 주눅이 든 상태였는데 제가 '너는 잘되겠다. 너는 꼭대기에 올라앉겠다'고 했다. 이서진이 지금도 고마워 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정호근은 무속인으로서의 '한 달 수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호근은 "하루에 손님이 다섯 명 정도 찾아온다. 복비는 손님이 내고 싶은대로 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복비로 "미니멈 5만원"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2019.10.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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