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오빠 이병헌, 자기는 자유로우면서 내겐 엄했다"

[연예]by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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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이지안이 오빠 이병헌의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 이지안은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지안은 대게, 해삼, 멍게, 개불 등 제철맞이 해산물로 음식을 준비했다. 이지안은 "오늘 오는 손님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다.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손님이다. 손님을 위한 밥상"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지안이 언급한 손님은 결혼 2년 차 배우 이필모와 11살 연하의 아내인 서수연이었다. 이지안과 서수연은 친자매처럼 지내는 어머니들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왔다.


이지안은 "처음 알게 된 건 수연이 엄마다. 이모라고 부른다. 수연이 엄마와 우리 엄마가 둘도 없는 언니 동생 사이다. 수연이와 내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잘 통했다. 자주 만나고 수연이 덕분에 필모 오빠도 만나게 됐다. 이 부부를 보면 결혼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부럽다"고 밝혔다.


서수연은 "냉장고 바뀌었네"라고 물었다. 이지안은 자그마치 4대의 냉장고를 보유했다.


이지안은 "오빠가 작년에 내 생일 선물로 해줬다"고 고백했다. 김경란은 "역시 규모가 다르다"며 감탄했다. 이지안은 "내가 가격을 몰라서 금액을 얘기한 게 3대밖에 안 됐다. 더 세게 부를걸. 하나는 내 돈 주고 샀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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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은 이후 박은혜와 함께 곽정은에게 명상 수업을 받았다. 이지안은 "영어를 배우고 싶어 어학연수를 해보고 싶다. 이 나이에 너무 늦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식구들이 다 미국에 살아서 더 수월하게 갈 수 있는데 집이 엄해서 여행도 안 되고 어딜 가는 것조차 안 됐다. 이제는 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엄마 아빠는 안 그랬는데 오히려 오빠가 엄했다. 오빠가 외국에 촬영에 가 있을 때 시간이 되면 집으로까지 전화해 들어왔냐고 확인하고 그랬다. 엄마는 오히려 친구들과 하루 이틀 놀러 갔다 오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김수로는 "병헌이가 그런 게 있구나"라고 놀라워했다. '오빠가 쫓아온 적 있냐'는 물음에는 "바로 전화가 온다. 오빠는 어디든 스파이를 심어놨나 보다. 내가 나이트에 가면 빨리 들어오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경란은 "오빠도 삶이 보수적이냐"고 물었다. 이지안은 "아니다. 자기는 삶이 자유롭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방송화면

2020.04.2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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