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아이디' 이효리 임신 계획, 사실은 농담?…"웃기려고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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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를 통해 임신 준비 중임을 알렸던 이효리가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이상순과 2세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7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프로그램 '페이스아이디' 2회에서는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언급한 '임신'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이효리는 지난달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임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싹쓰리 멤버인 유재석, 비가 겨울 활동을 언급하자 "임신 계획이 있는데 아기가 안 생기면 참여하겠다"며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고 털어놓은 것. 유재석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선물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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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환불원정대 계약서 작성을 하며 "사실 비밀인데 임신을 준비 중"이라며 "멤버들에게는 말해야 할 것 같다. 임신이 되는 날 이 그룹은 끝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효리의 '임신' 이야기는 전파를 탈 때마다 화제가 됐다.


이에 이효리는 '페이스아이디'를 통해 "일이 너무 커졌다"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포털사이트에 '이효리 임신'을 검색한 후 관련 기사 제목을 읽어 보기도 했다. SNS 댓글에도 2세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러자 이효리는 "노력을 해봐야겠네. 온국민이 응원을 해주신다면"이라고 말한 후, 임신에 좋다는 요가를 검색했다. 남편 이상순에게 영상통화를 건 후 "오늘밤 거사를 위해 성욕 증진 요가를 같이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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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지금 농담으로 임신한다고 이야기했다가 많은 DM을 받고 있다"며 "예능이니까 웃기려고 했는데, 깨달은 게 있다. 그런 농담을 한 게, 때가 온 게 아닐까"라는 말로 2세 욕심이 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한 이효리의 말에 이상순은 "건드리기만 해도 눈 찌른다더니", "내가 너의 몸을 만지는 걸 견딜 수 있겠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3년 웨딩마치를 울린 후 올해 결혼 8년 차를 맞았다. 이들 부부가 실제 임신 준비에 돌입할지, 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페이스 아이디' 캡처

2020.09.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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