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제시, 코로나19로 못 만나는 부모님 생각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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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부모님 생각에 눈물 흘렸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제시가 부모님에게 영상 편지를 띄운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시 매니저는 제시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시 매니저는 제시가 리허설 무대에서 '스타(Star)'를 부를 때 무대 뒤 전광판에 가족사진을 띄웠다.


제시 매니저는 "누나가 (한국에 온 지) 16년 차인데 한국에서 힘들었던 것. 엄마가 보고 싶지만 괜찮다고 해야 한다는 그런 내용이 담긴 곡이다. 이 곡이 마지막 방송이 됐으니까 누나 몰래 사진을 띄워주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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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시는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제시 매니저가 촬영한 영상을 확인했고, "왜 내 사진이 나와"라며 깜짝 놀랐다. 제시는 가족사진을 보자마자 눈물 흘렸다.


제시 매니저는 "가족을 엄청 그리워하신다.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보러 가지도 못 하고 보러 오시지도 못 하는 상황에서 어머니 이야기하면 많이 보고 싶어 하시고 슬퍼한다. 딸아이처럼 소녀 감성이 많은 것 같다"라며 밝혔다.


특히 제시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영자는 "이 모습 얼마나 좋아하실까. 이제는 노래로 성공하지 않았냐"라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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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엄마, 아빠 이야기를 잘 안 한다. 어렸을 때부터 거짓말했다. 난 괜찮다고. 진심 어린 거짓말. 엄마랑 오빠들이 저를 어렸을 때부터 강하게 키웠다. 그래서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다"라며 털어놨다.


제시는 "너무너무 보고 싶고 엄마가 이렇게 강하게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그냥 고맙고 사랑하고 이제는 괜찮으니까 걱정 하나도 안 해도 된다. 곧 보자. 사랑한다"라며 울먹였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2020.09.2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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