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머슬퀸' 이연화, 희귀난치병 이관개방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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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매니아' 이연화가 이관개방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2020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이 진행됐다.


이날 3번 쏠녀로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연화가 출연했다. 이연화는 "두꺼운 실로 짜여진 크림색 오버 사이즈 니트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직업은 상관이 없는데 제가 하는 일이 많아서 그거를 이해할 수 있는 삶의 경험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이는 비주얼적으로만 괜찮으면 상관없다"고 언급했다.


머슬매니아 아시아 대회 1위 출신인 이연화는 "삼각근이랑 등 근육이 많은 편"이라며 몸매를 뽐냈다. 이에 이수근은 "남자친구가 어느 정도 몸 좀 있어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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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화는 "어린 나이부터 꽃길을 걷고 있었다. 일을 너무 좋아했다. 남자친구보다 항상 일이 먼저였다. 그러다 3년 전에 갑자기 청각장애가 찾아왔다"라며 이관개방증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관개방증은 닫혀 있어야 할 이관이 주변 근육 수축으로 열리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수술을 몇 차례를 했는데 이게 희귀한 난치병이라 고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저한테는 24시간 평생 동안 이상한 소리가 같이 들린다. 그런 것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일주일 동안 병원을 세 군데나 가야 되고 하니까 그래서 연애, 결혼관도 변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수근은 "잘 왔다"라며 "긍정적인 남자친구를 만나야겠다"고 조언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 화면

2020.12.2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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