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얼굴로 먹고 살 거'라는 어머니 말씀 덕 40년째 방송인"

[연예]by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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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혜영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는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이용식, 황기순, 김학래, 김혜영, 이호섭 등 '아침마당' 가족과 5승 가수 효성, 이도진, 고정우, 성빈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영은 "(라디오를 하며) 수많은 사연을 읽고 '도전 꿈의무대'에 도전하는 가수들을 보면서 늘 어머니를 떠올렸다"며 "엄마가 제게 반복해서 해주신 말씀이 있다. '너는 얼굴로 먹고 살 팔자', '너는 된다' 였다. 믿을 수 없었다. 제가 내성적인 아이였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하도 들으니 점점 생각이 바뀌더라. 나에게도 끼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때 국제 모델 대회에 참가를 해 입상을 하게 됐다"며 "이후 여러 CF를 찍게 되었고, 그때부터 내성적이기만 했던 제가 학교 응원단장이 되고 대학도 연극 영화과에 진학하게 됐다. MBC 코미디 연기자 선발대회에도 합격해 40년째 방송인으로 여러분을 만나뵙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영은 "이 모든 게 다 어머님이 반복해서 해주셨던 말씀 덕"이라며 "여러분도 꿈을 끊임없이 반복하면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실텐데, 모두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두의 마음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다. 우리 모두 힘내자"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행복은 눈앞에'를 열창한 김혜영은 "언제나 엄마가 보고싶고, 언제나 그립고, 언제나 사랑한다"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2020.12.2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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