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위해 배달"…박시환, 소속사 계약 종료 이후 근황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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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시환이 근황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왕님은 내일부터 집콕'의 정체가 박시환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왕님은 내일부터 집콕'은 방아전 무대에서 비스트의 '12시 30분'으로 2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가왕님은 내일부터 집콕'은 '삐빅 가왕감입니다 바코드'에게 가왕 자리를 내줬고, 그의 정체는 박시환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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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거 자체가 본인한테는 기적 같은 선물이라고 하셨다"라며 물었고, 박시환은 "작년에 회사를 나오게 돼서 혼자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박시환은 "코로나가 터지고 굉장히 막막했다. '그만둘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1월 1일에 섭외 전화가 왔다. 정말 힘들 때. 그것과 더불어서 가왕 자리까지 가볼 수 있게 돼서 절을 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의 큰 선물이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김성주는 "생활비 때문에 배달 아르바이트도 하시고 고생을 많이 하셨다"라며 다독였고, 박시환은 "고생이 많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 회사를 나오고 나서 생활비가 필요하지 않냐. 먹고사는 비용을 벌고자 했을 뿐이다. 남들만큼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고 시간을 유용하게 쓰려고 해봤던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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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오늘 무대에 대해 이분에게만큼은 꼭 평가를 듣고 싶다' 하신 분이 있다"라며 궁금해했고, 박시환은 "오른쪽에 계신 분이다"라며 김성주를 지목했다.


박시환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할 때 처음 뵀다. 눈이라도 마주치게 되면 '너무 잘하고 있어. 너무 좋아'라고 따뜻한 말을 해주셔서 오래 기억에 남았다.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듣고 싶었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김성주는 "여유도 많이 생겼고 노래도 확 늘어서 충분히 가왕할만할 것 같다 생각했다. 더 승승장구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칭찬했다.


이후 박시환은 '가왕 자리가 어떤 의미인지?'라는 질문에 대해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시켜주는 고마운 선물이었던 거 같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박시환은 팬들에게 "사랑해 주신 덕분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 음악으로서 좋은 사람으로서 보답해드리겠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2021.02.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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