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코스 100km

[여행]by 야나트립 YANATRIP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목적지로 하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가장 대중적인 프랑스길을 기준으로 총 800Km가 넘는 초 장거리 여행이다. 전구간 순례를 할 경우 30일이 넘는 장기간 여행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한국인(직장인)에게 그렇게 길고 여유있는 휴가를 얻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도 하고, 순례길이라는 투어 특성상 대부분의 코스를 걸어서 하는 여행이기에 체력적인 소모도 여간 심한 것이 아니다.

 

또한, 순례자 숙소인 알베르게는 순례자 여권(Credencial del Peregregrino)이 없을 경우 숙박이 불가하기 때문에 사전에 발급을 받아야 한다. 바쁜 직장인들이 순례자 여권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일도 꽤나 번거롭기도 하고, 사전 예약이 불가한 알베르게의 정책에 따라 그 날, 그 날 도착하는 도시에서 숙소를 잡는 일도 역시나 번거롭다.

 

그렇다면, 좀 더 간단하고 편리하게 산티아고 순례길을 경험할 수는 없을까?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고 싶지만 번거로운 사전 준비나 장기여행에 대한 부담 때문에 도전할 용기를 내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의 마지막 100km 구간만 여행하는 일정을 추천한다.

POINT #1 짧은 여정

소개하는 100km 구간의 투어는 10일 여정이다. 짧은 휴기기간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직장인이나 바쁜 현대인에게 적절하다. 총 800km에 이르는 프랑스길 전체 구간의 마지막 코스에 해당하며, <마드리드-사리아-포르토 마린-팔라스 데 레이-멜리데-아르수아-살세다-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방문한다.

POINT #2 투어 리더가 동행하는 안전한 여행

이 순례길 투어는 투어리더가 있는 다국적 투어이다. 투어 리더는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여행자와 함께 걸으며 각 도시에 관한 역사적인 스토리를 알려주기도 하고, 여행자들의 컨디션을 체크해 주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것을 컨트롤하는 책임을 지니고 있다. 순례길 투어에서 투어리더가 동행한다는 것은 오랜 경험으로 숙련된 전문가에게 의지할 수 있고, 만약의 경우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는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안심할 수 있는 여행을 보장한다.

POINT #3 무거운 짐 없이 편하게 걷기

10일간의 여행을 하려면 아무리 짐을 간추려도 무겁다. 일반적인 여행이라면 순례길을 걷는 동안 그 무거운 짐을 어깨 위에 고스란히 올려 놓아야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 날, 그 날 걷는 동안 꼭 필요한 물품(물병, 썬크림, 휴지 간식거리 등등)만 데이백(Day Bag)에 담아 가볍게 길을 나서기만 하면 된다. 그 외 무거운 짐은 투어 서포트 차량이 미리 도착할 숙소에 안전하게 가져다 주기 때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발걸음이 가벼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POINT #4 복잡한 사전준비 없이 몸만 다녀오는 편한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투어를 자유여행으로 개인이 준비를 하는 경우, 순례자 여권을 미리 발급 받아야 하고 사전 예약이 안 되는 순례자 숙소(알베르게)의 빈 방을 매일매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상당하다. 소개하는 10일 트레킹 코스 상품은 여행자의 이런 번거로움을 완전히 해소시켜 준다. 우선 별도의 순례자 여권을 발급 받을 필요가 없고, 숙소 또한 사전 예약을 완료한 상태에서 투어가 시작되기 때문에 종일토록 걷느라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빈 방을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 여행자는 건강한 체력을 준비하고, 순례길 트래킹에 필요한 최소한의 짐만 챙겨서 투어 일정에 합류하여 다녀오기만 하면 된다.

POINT #5 다양한 국가의 여행자와 함께 걷는 다국적 투어

여행길에서 만나는 새로운 친구는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큰 즐거움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다국적 글로벌 여행 프로그램인 이 투어는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여행자들이 함께 여행을 한다. 10명에서 최대 16명까지 한 팀으로 구성되는 소그룹 투어여서 참여하는 전 여행객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여행 기간동안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기에 이상적인 투어 프로그램이다.

POINT #6 여행 도중 합류가 가능한 투어

현지에서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투어로서 한국에서부터 동일한 일정으로 출도착을 해야하는 일반 패키지 여행과 달리 해당 여행 일정의 앞, 뒤로 개인적인 일정을 추가하는 것이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유럽의 다른 지역을 이미 여행 중이거나, 순례길 투어가 끝난 후 다른 일정을 예정하고 있을 경우에도 해당 투어 프로그램에 합류가 가능하다. 산티아고 순례길 전구간 트레킹에 도전하는 경우에도 마지막 100km 구간만 이 투어 프로그램에 합류하여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다. 길고 긴 30여일 이상의 여정에서 마지막 구간 만큼은 좀 더 편안한 순례길 투어를 하고 싶다면 강추!

 

산티아고 순례길 투어는 한 번은 꼭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여행이지만 800km 풀코스를 도전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는 것은 많이 아쉽다. 가장 핵심이 되는 마지막 구간 100km를 안심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 10일간의 여정에서 얻게 되는 많은 것들이 생각보다 더 오래도록 행복을 선물할 것이다.

2019.03.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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