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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한국 사람이 체크인하면 호텔에서 치워버리는 서비스는 이것

by와이클릭

해외여행 중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숙소. 오랜 기간 준비한 여행이라 큰맘 먹고 편히 쉴 수 있는 호텔을 예약했는데, 호텔 방을 들어가 보니 웬일. 당연히 있어야 할 물건이 보이질 않습니다. 원래는 있었지만, 한국인이 들어오면 치워버린다는 호텔 방에 있는 ‘이 물건’. 대체 한국인이 무슨 잘못일까요?

외국 호텔 한국인 기피 현상

여행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숙소이죠. 꽉 찬 하루 일정을 마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과 각종 편의시설, 그리고 서비스 등으로 여행에 재충전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부 해외 호텔에서는 이른바 ‘한국인 기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다른 국가 투숙객과는 다른 행동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흡연 룸에서 흡연’ 한국인 때문에 엉망이 된 방

외국의 호텔에서 한국인이 ‘경계 대상’으로 낙인찍히고 있는 이유는 ‘숙소 사용 매너’ 때문인데요. 한 예로 흡연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한 외국계 호텔의 직원은 “한국인이 깨끗한 환경을 원해 비흡연 룸을 예약하고는 정작 본인이 흡연해 매우 곤란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청소비를 청구하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이렇게 흡연하고 나가게 되면 방의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데만 최소 3시간 이상이 걸리고, 최악의 경우 다음 손님을 받지 못하게 된다.”며 “특히 한국인이 방을 예약할 때엔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호텔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기포트가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포트를 어떻게 사용하기에 호텔의 분위기가 심각해진 것일까요?

전기포트의 변신(?)

국내외 온라인에 ‘호텔 전기 포트에 속옷을 삶는다’는 소문이 돈 적이 있었는데요. 커피나 차를 마시기 위해 사용되어야 할 포트가 ‘세탁기’로 탈바꿈(?)하게 된 이 경악할 소문과 사진에 인터넷이 뜨거워졌습니다.

이 때문에 ‘호텔에 있는 전기 포트는 이제 사용 못 하겠다’ 혹은 ‘불안해서 포트 세척용 베이킹소다를 준비해서 여행을 간다’는 사람도 나타나기도 했죠.

이 문제는 비단 한국인뿐만이 아닌 모든 투숙객에 대해 종종 일어나고 있는 문제라고 하는데요. 이보다 한국인 때문에 특히 호텔이 더욱 민감해지게 되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 한국인이세요?” 국적부터 물어보는 해외 호텔

스위스를 여행 중인 A 씨는 호텔에서 뜻밖의 불쾌한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트레킹 가서 커피 마시려고 식당에 들고 내려간 보온병에 뜨거운 물 좀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인상을 쓰며 안 준다고 하는 거예요. 저도 기분이 나빠 왜 안 된다는 거냐? 했더니 한국인 맞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맞다, 했더니 뜨거운 물 가지고 올라가서 컵라면 먹으려는 거 아니냐? 따지더군요. 아닌데? 우리는 트레킹 하러 나갈 거고 그때 커피 마시려고 뜨거운 물 달라고 한 건데? 그랬더니 그럼 나갈 때 주겠다, 하더군요.”

사라지고 있는 전기포트

여행 중 호텔에서 출출함을 달래기에 컵라면만 한 게 없죠. 그런데, 해외 호텔에서는 이 한국의 컵라면이 ‘민폐 갑’ 음식이라고 합니다. 객실은 물론 복도에 냄새가 진동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우리에겐 익숙한 냄새이지만 외국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컵라면 냄새에 다른 투숙객들이 항의하는 일까지 종종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한국인이 체크인할 경우 포트를 빼거나, 아예 방에서 포트를 없애고 필요하면 뜨거운 물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바꾸는 호텔도 많다고 합니다.

지저분하게 사용되거나 다른 투숙객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인이기에 호텔 측에서 포트를 아예 없애버리게 되는데요. 뜨거운 물이 필요할 때에도 ‘컵라면은 안된다’라거나 ‘냄새나는 음식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일도 흔하다고 하죠.


여행에서 즐거운 분위기와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며 너무나도 좋은 일이지만,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항상 주변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최소한의 매너와 예절은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