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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두배 비싸도 줄서서 먹는다.. 현재 대만을 점령한 한국의 디저트가게

by와이클릭

한국 음식은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한국에서 꼭 경험해봐야 할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죠. 한국에 여행을 와서 뿐만 아니라 외국 현지에서도 한식에 대한 인기는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데요. 이런 한식 열풍에 해외까지 진출한 한식, 그리고 한국식 디저트에 관한 관심이 날로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특히, 대만에서는 한국에서 온 '이 음식'이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죠.

대만 여행, 대만의 음식 문화

대만은 작은 섬나라지만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는 알찬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TV 예능에서 중점적으로 소개된 이후로 대만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는데요.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연등 행사와 같은 즐길 거리까지 놓칠 것 하나 없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죠.

푸른 바다와 산호초로 어우러진 예류 지질공원, 대만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스펀 폭포 등 숨어 있는 뛰어난 자연경관은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하네요.

가보지 않았더라도 우리에게 조금 더 친숙한 관광지로는 '지우펀'이 있죠. 바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인데요. 밤에 보아야 아름답다는 지우펀은 홍등이 켜지면 밤새 있고 싶을 정도로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고 합니다.

대만은 식도락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인 여행지인데요, 대만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폴, 중국 등 중화권 나라에서는 아침부터 부산하게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는 식당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아침밥을 팔기 위한 가게들인데요.

이런 식당들은 주로 아침 장사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대만 사람들은 아침을 사 먹는 것에 익숙하다고 하죠. 그런데, 이런 대만의 밖에서 먹는 아침 문화가 뜻밖의 대박을 터뜨렸다고 하는데요.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국식 토스트입니다.

대만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것

2004년, 국내 1호점이 생긴 이래로 1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이삭토스트'. 최근에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식 토스트'로 소개되어 SNS 등에서 외국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어모으기도 했는데요. 이삭토스트는 이후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해외로 진출하게 됩니다.

필리핀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폴, 미국 등 다양한 국가로 진출을 시도한 이삭토스트는 대만에도 상륙하게 되었는데, 그 반응이 예사롭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운영시간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은 대기시간이 1시간이 넘어갔고, 대만의 언론에 보도가 될 정도로 이슈가 되었다고 하죠.

대만에서 판매되는 이삭토스트의 가격은 75~90 대만달러(한화 약 3000~3600원 수준)인데요. 대만의 평균 토스트 가격이 40대만 달러(1600원 수준)인 것에 비하면 두 배, 혹은 그 이상 비싼 가격인데도 하루 1만 개를 팔아치울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하죠. 왜 이 '한국식 토스트'가 대만에서 유독 대박을 터뜨리게 되었을까요?

한국식 토스트가 인기 있는 이유

평균보다 비싼 가격, 1시간이 넘는 긴 대기 줄에도 불구하고 이삭토스트의 인기가 식지 않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대만 현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 따르면, 주문 즉시 만들기 시작하는 조리법과 '토스트'라는 식상할 수 있는 메뉴를 차별화시킨 다양한 조합, 그리고 독특한 소스가 '1시간 이상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평을 받게 만든다고 하죠.

한국의 서울이나 유명 관광지에 있는 이삭토스트에서도 아침에는 대만, 중국, 싱가폴 등에서 온 중화권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만 토스트와는 확실히 맛이 다르다”, “오묘하게 섞인 여러 가지 소스가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등 호평을 받는 이삭토스트는 대만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도 '대만에서 판매 중인 한국식 토스트'로 소개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