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독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김미경의 리부트』 등을 쓴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구독자 161만 명의 유튜브 채널
윤영주는 칠십에 워킹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때 처음 들었던 말은 "걸을 수 있겠어요? 어려울 텐데"였다. 누군가에게 칠십 대 여성은 노인이며 보호해야 할 대상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꿈을 시작하는 나이다. 칠십이라는 숫자이기에, 많은 경험 속에 자신의 진면모를 발견했기에 더 열정 있게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칠십에 걷기 시작했습니다』는 윤영주가 늘 말하던 "못할 게 뭐가 있나요?"라는 말처럼 당당하고 진중한 삶의 깊이가 담겼다. 사유할 수 있는 사람만이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에 겁없이 뛰어들 수 있다. 윤영주는 자기
『돈이 되는 공간』은 직장인 평균 연봉을 웃도는 수입을 기록해 제2의 연봉을 만든 저자의 경험과 에어비앤비 운영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주택을 마련하는 노하우, 허가받는 법, 인테리어 팁, 우수 호스트가 되는 노하우, 에어비앤비를 통해 수익을 내는 법, 후기를 잘 받는 법 등 신규 호스트와 기존 호스트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약 500명의 호스트를 코칭한 에어비앤비 공식 슈퍼호스트 앰배서더인 저자만의 시행착오와 소중한 과정이 담긴 이 책은 언젠가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보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 내가 직
학교에서는 존재감이 없고, 집에서는 천덕꾸러기인 소녀 '이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할머니와 반 친구를 도우며 자신의 추리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어른들은 이다를 말썽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다'의 마음 속은 따뜻한 사랑과 정의감으로 가득차 있다. 그 마음을 알아봐 주는 유일한 어른, '표 소장'이 나타나면서 '이다'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표 소장의 제안으로 어린이 비밀 수사대에 가입하게 된 이다는 의문의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기획한 어린이를 위한 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서 불안해하는 십대 조카에게 무어라 말해줄 수 있을까? 날고 싶지만 수많은 이유로 자신의 날개를 스스로 접어버리는 청소년들에게, 아니, 우리 조카들에게... 여기 호텔리어로 근무하다가 파일럿으로 전직한 여성이 있다. 파일럿이 되기까지, 파일럿으로 일하면서 시련을 극복한 이모가 있다. 『우리는 모두 장거리 비행 중이야!』는 청소년 조카가 더 멀리, 더 자유롭게, 행복하게 날아갈 수 있도록 계기판을 점검해 줄 것이다.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파일럿이 되려고 결심하셨는데요.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어떤
『유난한 도전』은 일 좀 하는 사람이라면 궁금할 수밖에 없는 책이다. 2015년 국내 최초로 간편 송금 앱을 선보이며 혁신을 이끌어간 '토스'의 시작부터 현재가 낱낱이 공개된 유일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경화 토스 콘텐츠 매니저. 보통의 기업이라면 저자의 이름 대신 회사의 이름만 내세울 법하지만, 『유난한 도전』은 정경화 매니저의 생각으로부터 기획되고 발전한 책이다. 『유난한 도전』은 출간되자마자 1쇄(1만 부)가 금세 팔렸다. 토스가 2천 명 전 직원에서 선물한 덕분. 출간 한 달 만에 6쇄를 찍으며 일잘러들에게
"20년 넘게 시나리오를 썼지만 <헤어질 결심>은 나를 다시 겸손하게 했다." 박찬욱 감독과 <친절한 금자씨>부터 <아가씨>까지 꾸준히 작업을 해온 정서경 작가. 하지만 그에게도 <헤어질 결심>은 새로운 '사건'이었다. 시나리오를 쓰는 내내 산과 바다를 떠올렸다는 그는 영화 속에서 '진짜 자연'을 마주한다. 스크린을 채우는 인간의 근원에서 소용돌이치는 사랑. 그 뒤에는 '송서래(탕웨이)'와 '장해준(박해일)'의 세계를 근본부터 쌓아올린 정서경의 디테일이 있다.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시나리오 작가가 엔딩 크레딧
욕이나 먹으면서 잡부 생활하다가, 어느새 5년 차 형틀목수로 성장한 작가가 노가다판의 이야기와 노가다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 하루에 수천 번 내리치는 망치가 닳을수록, 작가의 생각은 명료해졌고 문장은 벼려졌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이 막장이라고 말하는 곳에서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한마디로 『노가다 가라사대』는 행복한 청년 목수가 전하는 노가다판 복음인 셈이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바닥이던 2018년 여름, 작가는 싸구려 여관방에서 탈출해 노가다판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곳 낯선 환경
차가운 바람이 코트 깃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지만, 인터뷰 장소인 카페 2층으로 들어서자 눈부시게 환한 햇살이 쏟아졌다. 햇살보다 더 환한 미소, 명랑한 웃음소리, 가끔 눈물이 고이기도 했던 투명하면서도 온기 넘치는 표정의 이민진 작가. 작품과 글쓰기에 대해 어떤 질문을 던져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배어나는 현명한 답을 제시하는 작가의 말을 언제까지나 듣고 싶었다. 완성미를 갖춘 작품은 이처럼 성숙하고 단단한 인격에서 비롯된다는 걸 다시금 실감했던 시간이었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의 주인공 케이시는 아주 흥미로운 캐릭터입
'아이의 돈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7세 아들 '호야'의 아빠인 주언규 PD는 아이가 자라면서 이 고민에 맞닥뜨렸다고 말했다. 경제 크리에이터로 일하는 아빠를 보며 아이도 자연스레 돈에 관심을 보이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그가 어린이를 위한 학습 만화를 기획한 이유다.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에는 주언규 PD의 가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편 '아빠 나도 돈을 벌고 싶어요'는 아이돌을 꿈꾸는 호야가 댄스 학원비를 벌기 위해 친구들과 장사를 시작하는 스토리다. 주언규 PD는 앞으로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