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과 주꾸미로 눈 건강 지키자
눈 건강을 위협받는 현대인
컴퓨터와 각종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며 현대인의 눈은 예전에 비해 높은 피로감에 시달린다. 이미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스마트폰을 떼어놓을 수 없다면, 눈 건강에 좋은 주꾸미와 단호박으로 만든 주스와 요리로 지친 눈을 달래 주는 것은 어떨까? 아침에 주스 한 잔, 저녁에 요리 한 끼로 눈을 쉬게 해 주자.단호박과 주꾸미로 눈 건강 UP!
주스뿐 아니라 요리에도 들어가는 단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기 때문에 눈 건강에 매우 좋다. 주꾸미 또한 오징어나 낙지, 홍합 등에 비해 타우린이 월등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는 재료로, 타우린은 시력을 개선하고, 근육의 피로를 해소하며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한다. 또 주꾸미에는 불포화 지방산과 DHA가 풍부해 두뇌 발달에도 좋아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치매 예방에도 좋다. 게다가 주꾸미는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주꾸미 손질 Tip
구입법
빨판이 선명하고 탄력 있는 게 좋다. 특히나 사이즈가 크다고 좋은 게 아니니 신선도를 꼭 체크하자.
손질법
대가리에 든 내장과 먹통, 입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그런 다음 밀가루에 바락바락 문질러 흐르는 물에 씻어 빨판의 뻘이나 이물질을 제거한다.
보관법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냉동 보관한다. 한번 해동한 주꾸미는 다시 냉동하지 않는 게 좋다.
눈 건강에 좋은 대표 주스, '단호박 대추 파인애플 주스'
-고소하고 살짝 새콤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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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단호박 2x2cm 10개(60g), 대추 4개(12g), 파인애플 2개(200g), 물 3/4컵(150ml)
RECIPE
1. 단호박은 껍질과 속을 제거하고 작게 썰어 찜기에서 20분간 찐다.
2. 대추는 씨만 제거한다.
3. 파인애플은 껍질과 심을 제거하고 작게 썬다.
4. 블렌더에 준비한 재료와 물을 넣고 간다.
TIP
단호박은 삶아서 사용해야 비린 맛이 나지 않는다.
눈 건강에 좋은 대표 요리, '주꾸미 단호박 갈비찜'
- 약 70분 |
READY
주꾸미 5마리, 단호박 1개, 소갈비 1kg, 당근 1/2개, 대파 1/2대, 통후추 5알, 밤 2톨, 대추 2개, 은행 5알, 소금 약간
갈비 양념 : 배즙 1/2컵, 간장 4큰술, 청주 3큰술, 설탕ㆍ다진 파 2큰술씩, 매실청ㆍ다진 마늘ㆍ참기름ㆍ깨소금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손질하세요!
1. 갈비는 5cm 길이로 썰고 힘줄과 기름을 제거한 후 1시간 동안 물에 담가 불순물과 핏물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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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꾸미는 눈을 떼고 머리를 뒤집어 내장과 입을 제거한 후 밀가루로 깨끗하게 문질러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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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호박은 윗면을 잘라내고 속을 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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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근은 큼직하게 썰고 대파는 10cm 길이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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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1. 냄비에 물, 대파, 통후추, 소금을 넣고 끓인 다음 주꾸미와 갈비를 각각 데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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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갈비는 양념이 잘 배도록 칼집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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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량의 재료를 섞어 갈비 양념을 만든 후 주꾸미와 갈비에 1/2분량만 넣고 30분간 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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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냄비에 3과 나머지 양념을 넣고 중간 불에서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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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호박 속에 4와 당근, 밤, 대추, 은행을 넣은 다음 단호박 전체를 포일로 감싼 뒤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포일을 벗겨내고 10분간 더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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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소갈비의 핏물을 제거할 때는 물을 자주 갈아야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 주꾸미와 갈비를 익힐 때는 뚜껑을 덮어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다.
- 오븐이 없을 땐 찜기나 전자레인지에 찐다.
글ㆍ사진 | 김현학 (푸드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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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학 저 | 길벗
체력은 국력! 매일 잠만 자는 가족, 남편을 위해 보양에 좋은 식재료만을 엄선해서 만든 일품요리와 홈메이드 주스를 소개한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요리 재료들 중에서 기력을 보충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1등 재료만을 엄선하여 한 끼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준다. 제철 대표 보양 재료 20가지를 엄선, 재료별 효과와 궁합이 맞는 음식, 어떤 사람에게 좋은지 등의 건강 상식부터 손질법, 보관법, 구입법 등의 요리 상식 정보를 두루 알려줘 건강하면서 색다른 한 끼 집밥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